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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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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팜스프링스개혁장로교회Jun 04.2025 (2025년 6월 2일) '리딩 지저스' 성경읽기 영상과 말씀요약/본문해설 (제115일차)
    할렐루야! 2025년 전교인성경통독 리딩 지저스 제115일차 말씀은 시편 110-115편입니다. 제20주차 말씀은 시편 110편에서 150편입니다. 제3권에서 묵상한 암울함은 나라의 왕을 빼앗기고 성전이 있던 땅에서 쫓겨나 바벨론 포로기를 보내는 백성들의 고뇌였습니다. 그들이 성전에서 다시 온전한 예배를 드리는 그 날을 뜨겁게 사모하는 소망을 품었을 때, 분위기는 달라졌습니다. 제4권(시90-106편)에서의 초점은 눈에 보이는 현실이 아니라 믿음에 의지하여 사는 삶이었습니다. 참된 신앙은 하나님의 회복의 역사를 확신하는 간구와 찬양으로 표현됩니다. 현실의 삶에서 하나님의 약속이 성취될 기미가 보이지 않을 때 인생은 절망하고 좌절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신실하십니다. 제4권의 핵심적인 말씀들 (시101-103편)은 다윗에게 약속하신 영원한 나라(삼하7장)가 반드시 이루어질 것임을 선포합니다. 시편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제5권(107-150편)에서는 그 나라를 믿음으로 소망하며 이 땅에서 어떠한 삶을 살아야 하는지 말씀합니다. “할렐루야 그의 성소에서 하나님을 찬양하며 그의 권능의 궁창에서 그를 찬양 할지어다…호흡이 있는 자마다 여호와를 찬양할지어다! 할렐루야”(시150:1,6) 여러분의 삶에 하나님의 은혜와 복에 날마다 감격하는 할렐루야가 충만하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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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36
    팜스프링스개혁장로교회May 31.2025 2025년 6월 1일 목회칼럼입니다.
    사람의 건강도 기초체력이 튼튼해야 균형 있는 삶이 가능합니다. 아무리 좋은 집을 지어도 기초가 견고해야 쉽게 무너지지 않습니다. 신앙도 마찬가지입니다. 바른 믿음은 믿음의 근거가 견고합니다. 히브리서에서 “견고하다”는 말씀은 “확증한다”는 단어와 함께 사용됩니다. 히브리서 2장 3절에 보면 견고한 신앙의 근거를 확증하고 있습니다. “이 구원은 처음에 주로 말씀하신 바요 들은 자들이 우리에게 확증한 바니” 기독교의 신앙은 사람에 의해서 증명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말씀하신 신앙입니다. 하나님을 믿는다'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믿는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이 친히 약속하시고 맹세까지 하신 말씀을 믿을 때 비로소 참된 평안과 진정한 소망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개혁주의 신학자 요한 칼빈이 비유했습니다. “닻이 매달려 있는 밧줄은 깊고 어두운 물 속을 뚫고 배와 땅바닥을 연결하고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의 약속은 하나님과 우리를 연결하고 있는 구원의 닻줄입니다. 우리가 어떤 상황에 있어도 하나님과 연결되어 있으면 참으로 안전합니다. 매일 매일의 삶에서 우리들은 과연 무엇을 붙들고 살아가고 있습니까? 말씀의 사람 모세가 고백합니다.  “하나님은 사람이 아니시니 거짓말을 하지 않으시고 인생이 아니시니 후회가 없으시도다 어찌 그 말씀하신 바를 행하지 않으시며 하신 말씀을 실행하지 않으시랴” (민 23:19) 우리에게 특별한 은혜로 주신 하나님의 말씀 성경이 가장 견고하고 확실한 축복의 약속입니다. 팜스프링스 개혁장로교회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성장하고 하나님의 사람으로 세워지며 그리스도의 복음과 사랑의 명령에 순종하는 교회입니다. 날마다 변화되고 성장하는 복 있는 자의 마음과 삶이 되시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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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팜스프링스개혁장로교회May 31.2025 (2025년 5월 31일) '리딩 지저스' 성경읽기 영상과 말씀요약/본문해설 (제114일차)
    할렐루야! 2025년 전교인성경통독 리딩 지저스 제114일차 말씀은 시편 103-109편입니다. 하나님과의 영적인 관계에 대한 삶의 영성을 선포하십시오. “내 영혼”과 “내 속에 있는 모든 것들”은 생명의 처소인 마음을 의미합니다.  “송축한다”는 말은 “무릎을 꿇다”는 말에서 나왔지요. 하나님은 중심을 감찰하십니다. 신앙은 하나님과의 인격적인 관계입니다.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들의 온 마음과 뜻이 하나님께 온전히 올려지고 있는가? 입니다. 특히 하나님과의 관계를 성경에서는 언약이라고 말씀합니다. “세상에는 오직 두 종류의 사람 밖에 없다”고 했습니다. 하나님과의 관계를 누리며 살아가는 사람 또는 그 관계를 깨뜨리며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의 사람 다윗은 시편 19편 14절에서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구속자이신 여호와여 내 입의 말과 마음의 묵상이 주님 앞에 열납되기를 원하나이다” 고백했습니다. 신령과 진정으로 드리는 예배를 통해서 하나님의 은혜 안에 거하게 됩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나님과 우리 사이의 새로운 언약입니다. 새언약의 공동체 교회의 기쁨과 영광이 “하나님을 송축하는 예배적 삶”을 통해 현실에서 체험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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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팜스프링스개혁장로교회May 31.2025 (2025년 5월 30일) '리딩 지저스' 성경읽기 영상과 말씀요약/본문해설 (제113일차)
    할렐루야! 2025년 전교인성경통독 리딩 지저스 제113일차 말씀은 시편 97-102편입니다. 하나님을 바라보는 신앙의 근거는 “그는 우리를 지으신 자시요 우리는 그의 것이니 그의 백성이요 그의 기르시는 양이로다” 라는 고백입니다. 하나님을 아는 지식은 하나님과의 관계에 근거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먼저 안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우리를 먼저 알고 계셨다는 것이 진정한 힘이요 능력이 됩니다. 세상 그 누구 보다 나를 만드신 분이 나에 대해 가장 잘 알고 계십니다. 내가 나를 믿는 것보다 하나님이 나를 더 믿어 주십니다. 우리는 그분의 만드신 바요 그분의 소유입니다. 지나온 삶의 여정을 회고해 보십시요! “여호와는 선하시니 그의 인자하심이 영원하고 그의 성실하심이 대대에 이르리로다”(5절) 시인과 동일한 고백을 우리의 마음과 삶으로 올리게 됩니다. “그의 이름을 송축할 지어다”(4절)  백성을 향하신 인자하심과 성실하심(시편 100편)의 고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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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33
    팜스프링스개혁장로교회May 28.2025 (2025년 5월 29일) '리딩 지저스' 성경읽기 영상과 말씀요약/본문해설 (제112일차)
    할렐루야! 2025년 전교인성경통독 리딩 지저스 제112일차 말씀은 시편 91-96편입니다. 고대근동의 수많은 나라들은 저마다 숭배하는 수호신들이 있었습니다. 그 신들은 어떤 특정한 지역이나 민족 그리고 특정한 국가만을 위한 신들이었지요. 시편 93편의 시인은 하나님이 어떤 분이라고 말씀합니까? “여호와께서 다스리니시…”(1절) 온 세계를 통치하시는 능력의 왕으로 하나님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다스리신다”는 절대적인 권력을 가진 왕의 통치를 나타내는 히브리어 입니다. 이 단어를 사용할 때는 다스림의 범위와 영역이 특정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통치는 특정한 시간이나 장소에 제한 받지 않기 때문이지요. 시편 전체의 흐름에서 제4권의 주요 시편이 하나님의 통치를 찬양하는 내용으로 구성된 것은 우연이 아닙니다. 다윗 왕가의 회복에 대한 이스라엘의 간절한 소망이 시편 제4권 중 특히 시편 93-103편의 말씀에 가득 담겨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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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32
    팜스프링스개혁장로교회May 28.2025 (2025년 5월 28일) '리딩 지저스' 성경읽기 영상과 말씀요약/본문해설 (제111일차)
    할렐루야! 2025년 전교인성경통독 리딩 지저스 제111일차 말씀은 시편 85-90편입니다. 시편 제4권(90-106편)은 앞서 3권에서 부르 짖는 고통과 절망에 대한 해답을 제시합니다. 앞이 안 보이는 어두운 시기를 통과하며 백성의 믿음이 성숙해 진다는 것입니다. 시편 90편은 모세가 쓴 유일한 시입니다. 다윗 이전에 이스라엘의 삶이 있었듯이 다윗 이후에도 그 삶이 이어진다고 하나님의 백성에게 인생의 흐름을 상기시킵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의 피난처가 되신 것은 다윗이 시편 2편을 기록했을 때가 아닙니다. 하나님은 영원 전부터 이미 우리들의 피난처이셨습니다. 모세는 하나님의 진노가 무엇인지 잘 알았습니다. 여호수아와 갈렙을 제외하고 한 세대 전체가 광야에서 죽은 일을 경험했기 때문입니다. 그 두려운 심판 가운데서도 모세는 믿음과 소망을 버리지 않고 간구합니다. “우리에게 우리 날 계수함을 가르치사 지혜로운 마음을 얻게 하소서 여호와여 돌아오소서 언제까지니이까 주의 종들을 불쌍히 여기소서 아침에 주의 인자하심이 우리를 만족하게 하사 우리를 일생 동안 즐겁고 기쁘게 하소서 우리를 괴롭게 하신 날수대로와 우리가 화를 당한 연수대로 우리를 기쁘게 하소서 주께서 행하신 일을 주의 종들에게 나타내시며 주의 영광을 그들의 자손에게 나타내소서 주 우리 하나님의 은총을 우리에게 내리게 하사 우리의 손이 행한 일을 우리에게 견고하게 하소서 우리의 손이 행한 일을 견고하게 하소서”(시90:12-17) 인생의 한계를 깨닫는 것이 하나님을 경외하고 신뢰하는 참된 지혜의 시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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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31
    팜스프링스개혁장로교회May 28.2025 (2025년 5월 27일) '리딩 지저스' 성경읽기 영상과 말씀요약/본문해설 (제110일차)
    할렐루야! 2025년 전교인성경통독 리딩 지저스 제110일차 말씀은 시편 79-84편입니다. 아삽의 시들은 최악의 상황에서 고난 받는 중에 선포한 하나님의 속성과 역사에 대한 말씀입니다. 시인은 비정상적인 세상 속에서 혼돈에 빠진 자신의 삶에 하나님이 직접 개입해 주실 것을 요청합니다. 인생의 지혜와 경험이 더 이상 통하지 않는 기가 막힌 웅덩이와 같은 상황이 시인으로 하여금 하나님을 향한 더욱 깊은 신뢰와 묵상을 갖게 한 것이지요. (사실 이것이 택함 받은 성도들이 누리는 영적 축복입니다). 아삽은 성전에서 하나님을 찬양하는 분이었는데, 구약 성경에서 혜만과 여두둔 처럼 찬송과 예배시를 통해 선지적인 메시지를 선포했던 사역자입니다. 아삽의 시들은 하나님의 도우심을 확신하면서, 현재의 상황을 뛰어 넘어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속성을 선포적으로  찬양합니다. 비정상적인 세상에서 우리가 겪는 고통과 아픔은 결코 하나님의 뜻이 아닙니다. 그런 망가진 상황과 절망이 새로운 길로 나아가는 중간 단계임을 말씀합니다. 우리 삶을 버티던 디딤돌이 모두 사라지고 각종 도움의 끈들이 절단된 상황에서도 하나님은 견고한 반석으로 우리를 지탱해 주십니다. 태산처럼 단단해 보이던 믿음의 기초들이 다 무너지고 깨어져도 하나님이 친히 산성이 되어 주셔서 평안과 형통의 길로 인도해 주시는 것입니다. 아삽의 시들은 하나님이 우리 삶의 질퍽한 늪까지 직접 내려오셔서 우리를 구원하시고 다시 한 번 단단한 땅 (‘산 자의 땅,’ ‘시온’) 위에 새로운 삶을 세우시는 분임을 체험적으로 증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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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30
    팜스프링스개혁장로교회May 28.2025 (2025년 5월 26일) '리딩 지저스' 성경읽기 영상과 말씀요약/본문해설 (제109일차)
    할렐루야! 2025년 전교인성경통독 리딩 지저스 제109일차 말씀은 시편 73-78편입니다. 이제 시편은 제3권(73-89편)이 시작되는 73편에서 분위기가 완전히 바뀝니다. 시인은 악인들이 멸망하기는 커녕 오히려 번창하는 모습을 보고 기가 막혀 실족할 뻔했다고 고백합니다. 그러나 성전으로 들어가서 의인과 악인의 마지막 운명을 다시 이해하게 되었을 때 비로소 해답을 찾게 됩니다(시73:27-28). 시편 3권 전체에 걸쳐 탄식과 소망이 교차하다가 88편에 이르면 절망의 밑바닥까지 떨어집니다. 88편은 탄식을 넘어 찬양의 방향으로 움직이지 않는 유일한 탄식시입니다. 3권의 마지막 시인 89편은 바벨론 포로기에 이스라엘이 짊어졌던 문제를 생생하게 제기합니다. 하나님의 신실한 언약에도 불구하고 모든 것이 무너져 버린 듯한 상황입니다. 약속의 땅에서 쫓겨 났습니다. 어디로 나아가야 할지 아무도 모르는 상황입니다. 서사시에는 기-승-전-결 흐름이 있습니다. 시편 3권은 ‘절망’과 ‘어두움’의 그림자입니다. 이제, 창조와 타락과 구원과 회복이라는 기독교적 세계관이 시편 제4권과 5권을 통해 펼쳐집니다. 삶에서 경험하는 모든 어려움과 환난은 하나님의 심판 아래 놓인 타락한 세상에서 우리가 살고 있다는 증거입니다.그러나 이 세상의 창조주이시며 인생의 구원자 이신 하나님께서 그 모든 것들을 온전히 회복시키십니다. 백성의 탄식과 절망은 하나님의 구원과 심판의 역사를 통해서, 새하늘과 새 땅에 대한 소망으로 전환되는 것이지요. 하나님 나라의 충만을 믿음으로 바라보며 주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을 찬양하는 복 된 주간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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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29
    팜스프링스개혁장로교회May 24.2025 2025년 5월 25일 목회칼럼입니다.
    히브리서가 말씀하는 영적 게으름은 “성장하는 신앙의 7가지 능력을 모두 마비시키는 가장 심각한 신앙의 대적"입니다. 신앙생활이 게을러지면 먼저 영적 분별력이 둔해집니다. 히브리서 5장 11절은 “듣는 것이 둔하다”라는 말씀으로 표현했고, 6장 12절은 영적 진보를 일으키는 성령의 역사를 믿음으로 받아들이지 못하도록 만든다고 했습니다. 말씀의 진리를 삶에 적용하고 살아가는 영적 실천력을 약화시켜서 하나님의 은혜와 복을 누리지 못하도록 방해하는 것입니다. 개혁파 교회의 지도자 리챠드 킹스턴은 ”영적으로 게으른 성도는 악마가 자신을 유혹하도록 악마를 도리어 유혹하는 사람” 이라고 말했습니다.신앙 성장의 문제에는 중간지대가 없습니다. 전심으로 하나님을 추구하지 않으면 마귀에게 틈을 내어주게 됩니다. 영적 침체에 빠지면 신앙이 진보하기는 커녕 사단의 유혹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영적으로 무능력한 삶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클레임 보그는 “영적 진보를 멈춘 기독교인은 지옥을 경험하고 있는 그리스도인”이라고 표현했습니다. 히브리서는 믿음과 오래 참음으로 하나님의 약속을 기업으로 받으라(히6:12)고 강조합니다. 하나님이 약속을 믿음으로 받아 누리는 지혜로운 삶이 되어야 합니다. “오래 참음”은 성경이 말씀하는 성령의 열매이며, 히브리서가 말씀하는 구원받은 그리스도인의 신앙의 표징입니다. 단순히 어려움을 감당하는 인내가 아니라 한결같이 변하지 않는 마음의 중심, 즉 ‘일편단심’입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신뢰하고 의지할 대상이 있는 분들은 복 있는 인생입니다. 여러분의 삶을 아름다운 신앙의 경주로 만들어 가십시오. 히브리서가 말씀하는 인생의 끝은 ‘소망의 풍성함이 이루어 지는 것’입니다(히6:11). 그 어떤 것보다 나은 것과 구원에 가까운 것을 확신하십시오(히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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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팜스프링스개혁장로교회May 24.2025 (2025년 5월 24일) '리딩 지저스' 성경읽기 영상과 말씀요약/본문해설 (제108일차)
    할렐루야! 2025년 전교인성경통독 리딩 지저스 제108일차 말씀은 시편 67-72편입니다. 시편의 탄식과 인정과 찬양은 하나님 앞에서 우리의 영적 상태를 반영합니다. ‘탄식’의 언어는 하나님과의 관계가 ‘비정상 또는 비정향 (방향을 잃음, dis-orientation)’ 상태에 있음을 의미합니다. 삶이 무너지고 마음이 깨어질 때, ‘주여 어느때 까집니까?’ ‘왜 입니까?’라고 부르짖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의 탄식은 절망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하나님께로 돌아가는 시작이 탄식이며 영적 성장의 과정입니다. 우리는 탄식을 통해 바른 방향을 찾고 하나님께로 나아갑니다. 시편에서 탄식시가 많은 이유는 타락한 세상의 본질이 무엇인지 보여주는 또렷한  증거입니다. 역경 가운에 있는 분들에게 힘과 능력을 구할 수 있는 “하나님을 인정하는 신앙”을 주셨음을 믿고 감사하십시오. 바로 그 믿음과 감사가 결국 시편의 종결점인 ‘찬양’의 언어(정상과 정향의 상태, orientation)로 표현되는 것입니다. 시편 제2권은 “다윗의 기도가 끝나니라”(시72:20)로 마칩니다. 그러나 제3권과 제4권을 통해서 ‘비탄’과 ‘인정’과 ‘찬양’의 언어들이 다채로운 삶과 신앙 고백으로 끊임 없이 선포됩니다. “그의 영광이 충만할지어다 아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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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팜스프링스개혁장로교회May 24.2025 (2025년 5월 23일) '리딩 지저스' 성경읽기 영상과 말씀요약/본문해설 (제107일차)
    할렐루야! 2025년 전교인성경통독 리딩 지저스 제107일차 말씀은 시편 61-66편입니다. 찬양시에서는 “하나님은 누구시다”는 영적 지식이 회중을 향한 명령형으로 선포됩니다. “하나님은 이런 분이시니 그분을 찬양하라”는 메시지가 회중에게 전달되는 것이지요. 시인이 삶 속에서 이러한 체험적 지식을 선포할 수 있는 이유는 ‘주야로 율법을 묵상하는 복 있는 자’(시1:1-2)였기 때문입니다. 현대적 교회에서 강조하는 참여하는 예배는 ‘찬양’과 ‘기도’와 ‘간증’입니다. 성도의 신앙 고백이 하나님의 말씀에 기초하지 않으면 그 찬양과 기도와 간증은 그저 개인적 체험에 기초한 넋두리에 불과합니다. 인생 전체가 하나님이 기뻐 받으시는 아름다 운 영적 예배가 될 수 있습니다(롬12:1). 시편의 영성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시작하고 삶의 현실 속에서 체험하며 하나님을 향한 승리의 예배 ‘할렐루야’로 끝을 맺습니다. 우리를 구원하신 신실하신 하나님을 경배하고 찬양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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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팜스프링스개혁장로교회May 22.2025 (2025년 5월 22일) '리딩 지저스' 성경읽기 영상과 말씀요약/본문해설 (제106일차)
    할렐루야! 2025년 전교인성경통독 리딩 지저스 제106일차 말씀은 시편 55-60편입니다. 탄식시와 쌍벽을 이루는 시의 형식은 인정시입니다. 인정시를 노래하는 시인은 고난의 때에 간구했던 기도의 응답을 받고 그 안에서 구원을 발견합니다. 기도의 응답을 회중에게 공적으로 알리면서 하나님께서 자신의 삶에 행하신 일을  찬양합니다. 이러한 인정시들은 주로 개별적인 삶에 역사하신 하나님의 성품과 역사에 초점을 맞춥니다. 그러나 시인이 고백하는 내용은 단순히 “하나님께서 나를 위해 일하셨다” 또는 “하나님이 나의 문제를 해결해 주셨다” 라는 간증이 아닙니다. 인정시의 핵심은 시인이 체험한 ‘하나님을 아는 지식’을 공적으로 선포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에 대한 체험적 지식이 선포되는 진정한 예배를 올리는 것이지요. 인정시는 일반적으로 하나님을 향한 찬양으로 시작하고 개인의 결단이 선포됩니다. 이어서 시인의 경험했던 상황에 대해 진술하고 하나님께서 행하신 구원과 은혜의 역사에 대해 묘사합니다.인정시의 서론부와 중심부와 결말에는 모두 시인이 경험한 하나님의 성품과 역사에 대한 굳건한 신앙 고백이 있습니다. 말씀과 삶의 영성을 통해 끝없이 알아가는 하나님의 성품과 세계를 경험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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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팜스프링스개혁장로교회May 20.2025 (2025년 5월 21일) '리딩 지저스' 성경읽기 영상과 말씀요약/본문해설 (제105일차)
    할렐루야! 2025년 전교인성경통독 리딩 지저스 제105일차 말씀은 시편 49-54편입니다. 하나님은 통회하는 심령으로 나아오는 자를 용납하시고 사랑으로 회복시키십니다. 시편을 읽다 보면 시인들의 정직함에 비추어 우리의 영혼을 돌아보게 됩니다. 어려움 앞에서 불편함을 피하려고만 했던 모습 그리고 하나님을 신뢰하는 믿음 밖에서 해결책을 찾으려고 했던 우리의 본성을 발견합니다. 그런 깨달음 가운데 시편을 읽으면 시편 51편의 시인 다윗을 만나게 됩니다. 하나님 앞에서 씻을 수 없는 죄를 범한 그의 과오를 참회하면서 뼈가 꺽어 지는 듯한 고통을 경험합니다. 이루 말할 수 없는 비참함과 낙망속에서도 하나님의 인자하심과 너그러우심을 의지하는 철저한 하나님 중심 신앙이 그의 마음과 영을 새롭게 하는 회개의 영성이었습니다. 애써 아닌척하며 살아가지만 모든 이들의 마음 속에는 깨어진 관계와 아픔들이 존재합니다. 슬픔과 고통 속에서 고독을 느끼며 살아가는 이들이 직면하는 현실입니다. 현대사회는 대중문화와 같은 쾌락적 요소를 통해 사람들의 마음을 달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어떤 방법으로도 죄로 죽은 영혼을 절망에서 치유할 수 없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은 겸허하게 죄와 허물을 직면하면서 탄식과 참회의 자리로 나아가야 합니다. 하나님 앞에서는 그 누구도 자기의 의로움을 주장할 수 없습니다. 온 교회가 정한 마음과 정직한 영으로 통회하며 죄와 허물을 고백할 때 회복이 일어납니다. 말씀을 통해 죄를 인식하고 회개하는 방법을 배울 필요가 있습니다. 교회는 이런 영적인 현실과 마주하는 참된 예배의 처소가 되어야 합니다. 시편 51편은 신령과 진정으로 올리는 참된 회개의 영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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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팜스프링스개혁장로교회May 20.2025 (2025년 5월 20일) '리딩 지저스' 성경읽기 영상과 말씀요약/본문해설 (제104일차)
    할렐루야! 2025년 전교인성경통독 리딩 지저스 제104일차 말씀은 시편 43-48편입니다. 내면의 아픔과 슬픔을 머금고 살아가는 참된 신앙인의 삶에는 ‘하나님에 대한 체험적 고백’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요 힘이시니 환난 중에 만날 큰 도움이시라’(시46:1). ‘우리’는 공동체를 위한 간구입니다. 나 뿐만 아니라 우리를 위해 고백하는 신앙의 성숙함이 느껴집니다. 스스로 자고하여 교만한 자에게는 피난처가 필요 없습니다. 자신의 지혜와 경험을 신뢰하는 자에게는 힘과 도움이 필요치 않습니다. 환난 중에 있는 시인은 하나님이 우리의 피난처요 힘이며 큰 도움이라고 고백합니다. 그의 마음과 삶의 중심에는 늘 하나님이 계십니다. 겸손한 마음으로 하나님을 경외하며 그 말씀에 순종하는 자에게 시편이 약속하는 하나님의 은혜와 능력이 임합니다. 하나님은 열방과 세계를 다스리시는 전능하고 능력 있는 창조주요 구원자이십니다. 하나님이 우리의 피난처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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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팜스프링스개혁장로교회May 20.2025 (2025년 5월 19일) '리딩 지저스' 성경읽기 영상과 말씀요약/본문해설 (제103일차)
    할렐루야! 2025년 전교인성경통독 리딩 지저스 제103일차 말씀은 시편 37-42편입니다. 시편 제1권(시1-41편)이 하나님의 율법을 강조하는 ‘토라’ 시편이라면, 제2권(시42-72편)은 하나님의 구원을 강조하는 엘로힘 시편입니다. 누구에게나 평범한 일상이지만, 말씀으로 하루를 시작하는 복 있는 사람에게는 날마다 새로운 현실의 도전이 있고 하나님의 놀라운 위로와 구원의 역사가 있습니다. 현실의 삶에는 악한 꾀를 따르지 않는 의인을 향한 거짓과 술수가 난무하고 죄인의 길에 서지 않으려는 의인을 향한 비방과 조소가 쏟아지며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지 않으려는 의인을 향한 멸시와 저주가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들이 시인으로 하여금 탄식하게 만들지만, 그는 더욱 굳건한 믿음으로 말씀의 약속을 붙들며 하나님의 구원과 의로운 심판을 소망하는 것입니다. 이번주에도 시편 말씀 묵상을 통해서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를 체험하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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