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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칼럼

2025년 2월 16일 목회칼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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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팜스프링스개혁장로교회
조회 1,031회 작성일 25-02-15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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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우리가 레위기서를 읽고 공부해야 할까요? 

우선 레위기는 신앙 생활의 가장 기초적인 질문인 “하나님은 누구신가?”에 대해 말씀하고 있습니다. 

시대는 변하고 제도는 달라질 수 있지만, 레위기에 기록된 하나님의 성품은 그때나 지금이나 영원토록 동일합니다. 

하나님의 말씀 성경은 일점 일획도 의미 없이 기록된 부분이 없습니다. 

모든 말씀은 여전히 읽을 가치가 있는 하나님의 뜻이 담긴 책이라는 것입니다. 

신앙은 ‘하나님과의 인격적인 관계’입니다. 

레위기는 하나님과 인간 사이의 관계를 위한 기본적 원칙들을 제시해 줍니다. 

영적인 관계의 원칙들은 시간의 흐름에 따라 바뀌는 것들이 아니지요.

레위기는 제사와 관련된 사항들만 언급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재산권과 혼인제도와 자본과 노동과 종교와 국가 등 오늘의 삶에 관련된 하나님의 원칙들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아간다는 것은 단지 제사만 잘 드리면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삶의 모든 영역에서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을 드러내고 거룩한 사명을 이루어 가야 합니다. 

레위기서는 신약 성경의 근간을 이루는 중요한 신학적인 주제들의 출발점입니다. 

성경학자들은 레위기서가 ‘신약 신학의 모판’이라고 말합니다. 

레위기가 없다면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대속 사역을 설명할 방법이 없습니다. 

구약이 없는 신약이 존재할 수 없는 것 처럼 레위기를 읽지 않으면 예수님께서 화목 제물이 되셨다는 말씀의 의미를 제대로 이해할 수 없습니다. 

레위기는 보통 성경에서 가장 난해한 책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과 은혜의 시대를 살아가는 기독교인의 신앙 생활에 적용할만한 내용들로 풍성합니다. 

레위기서 복음에 대한 특별묵상주간을 통해 회복의 은혜와 거룩한 삶의 원리를 발견하는 귀한 시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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