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14 페이지

본문 바로가기

목회칼럼

Total 717건 14 페이지
  • 522
    팜스프링스개혁장로교회May 17.2025 2025년 5월 18일 목회칼럼입니다.
    대부분의 세상의 역사가들은 인간의 역사를 주도해 온 주요한 요인 중에 하나가 사람의 욕망이라고 말합니다. 인간의 욕망이 문명을 개척하고 문화를 이루며 전쟁의 역사를 기록해 왔다는 것입니다. 고대 인도에서는 금이 마력을 지니고 있는 물질로 숭배되었다고 합니다. 금에 대한 욕망은 중세에 와서는 연금술로 발달되었고 신대륙을 발견한 콜럼버스의 항해도 동양의 금을 구하려는 것이 목적이었습니다. 근세 유럽의 발전도 금과 은을 다루는 무역활동에서 비롯되었지요. 미국의 역사에서도 금의 역할은 절대적입니다. 16세기에 중남미침략을 일으킨 것이 금에 대한 욕망이었고 19세기 미국에서 일어난 “골드러시”를 통해 금이 인간의 역사에 얼마나 결정적인 역할을 했는지 잘 알고 계실 것입니다. 성경에서도 “금의 가치와 의미”에 대해서 많은 교훈들이 있습니다. 잠언서 17장 3절은 인간의 성장과 성숙을 금과 은에 비유해서 말씀하고 있지요. "도가니는 은을, 풀무는 금을 연단하거니와 여호와는 마음을 연단하시느니라" 은이나 금은 소중하고 값어치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 금과 은을 소유하고 있는 원석에는 많은 불순물이 함께 포함되어 있습니다. 아무리 좋은 원석을 캐내도 그 원석을 깨고 물로 씻고 불로 녹여서 정금같이 정제하지 하지 않으면 귀한 가치를 이룰 수 없습니다. 예수 만난 사람은 그리스도의 피로 온전히 속죄 받은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이제 시작입니다. 금과 은이 들어있는 원석과 같은 상태입니다. 금이 들어 있는 원석이 새롭게 구원받은 그리스도인들의 신앙 인격과 삶이라면 원석에 포함되어 있는 불순물은 아직도 우리에게 남아 있는 옛사람의 품성과 습관인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정금 같은 인생으로 연단하기 원하십니다. “장성한 사람은 연단을 받아서 선악을 분별하는 사람”입니다 (히5:14). 
    Read More
  • 521
    팜스프링스개혁장로교회May 17.2025 (2025년 5월 16일) '리딩 지저스' 성경읽기 영상과 말씀요약/본문해설 (제102일차)
    할렐루야! 2025년 전교인성경통독 리딩 지저스 제102일차 말씀은 시편 31-36편입니다.  
    Read More
  • 520
    팜스프링스개혁장로교회May 17.2025 (2025년 5월 15일) '리딩 지저스' 성경읽기 영상과 말씀요약/본문해설 (제101일차)
    할렐루야! 2025년 전교인성경통독 리딩 지저스 제101일차 말씀은 시편 25-30편입니다. 찬양시에서는 “하나님은 누구시다”는 영적 지식이 회중을 향한 명령형으로 선포됩니다. “하나님은 이런 분이시니 그분을 찬양하라”는 메시지가 회중에게 전달되는 것이지요. 시인이 삶 속에서 이러한 체험적 지식을 선포할 수 있는 이유는 ‘주야로 율법을 묵상하는 복 있는 자’(시1:1-2)였기 때문입니다. 현대적 교회에서 강조하는 참여하는 예배는 ‘찬양’과 ‘기도’와 ‘간증’입니다. 성도의 신앙 고백이 하나님의 말씀에 기초하지 않으면 그 찬양과 기도와 간증은 그저 개인적 체험에 기초한 넋두리에 불과합니다. 인생 전체가 하나님이 기뻐 받으시는 아름다 운 영적 예배가 될 수 있습니다(롬12:1). 시편의 영성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시작하고 삶의 현실 속에서 체험하며 하나님을 향한 승리의 예배 ‘할렐루야’로 끝을 맺습니다. 우리를 구원하신 신실하신 하나님을 경배하고 찬양합시다. 
    Read More
  • 519
    팜스프링스개혁장로교회May 17.2025 (2025년 5월 15일) '리딩 지저스' 성경읽기 영상과 말씀요약/본문해설 (제100일차)
    할렐루야! 2025년 전교인성경통독 리딩 지저스 제100일차 말씀은 시편 19-24편입니다. 시편은 구성을 통해서만 운율과 문맥을 강조하는 것이 아니라, 대단히 시각적이고 매우 일상적이고 강렬하고 감각적인 언어로 시상(시적 이미지)을 표현합니다. 구약 시대 히브리인들은 하나님의 지혜가 인간의 체험을 통해 반영된다고 믿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산상수훈에서 사용하신 일상적인 비유와 상징들을 떠 올려 보면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시편 23편은 어린시절 목동이었던 다윗이 자신의 일생을 돌아보며 기록한 목가적인 시입니다. 우리는 ‘여호와는 나의 목자’라는 다윗의 고백을 통해 그의 마음과 삶에 반영된 하나님의 성품과 역사를 다채로운 시상으로 더욱 풍성하게 묵상하게 됩니다. 목자와 양의 관계는 ‘인도하심’ ‘보호하심‘ ‘공급하심‘ ‘동행하심’과 같은 하나님의 성품과 역사를 표현하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이미지입니다. 한가지 주의할 점은 이러한 비유와 상징으로 기록된 말씀을 읽을 때는 문자적인 의미 그대로 해석하려 하지 말고, 말씀의 역사적인 배경과 저자의 개인적인 상황을 고려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나를 기가 막힐 웅덩이와 수렁에서 끌어 올리셨다’는 말씀은 ‘삶의 곤경으로부터의 구원’, ‘병에서의 치유,’ ‘대적으로부터의 보호’ 등 시의 역사적 배경과 저자의 삶의 상황에 따라 다양하게 해석될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시편의 묵상과 적용은 다채롭고 풍요로울 수 있지만 정확한 해석은 어려울 때가 많습니다. 시편의 시각적인 언어들을 상징적인 표현으로 이해하십시오.  
    Read More
  • 518
    팜스프링스개혁장로교회May 17.2025 (2025년 5월 14일) '리딩 지저스' 성경읽기 영상과 말씀요약/본문해설 (제99일차)
    할렐루야! 2025년 전교인성경통독 리딩 지저스 제99일차 말씀은 시편 13-18편입니다. 계속되는 시편 묵상을 위해서 다음 10가지 질문을 확용하십시오. (1) 주제가 무엇입니까? 시편은 보통 주제별로 10개로 구분합니다. 감사와 예배, 찬양, 비탄, 민족 애가, 통치, 시온, 참회, 저주, 메시야 예언, 지혜 입니다.(2) 역사적 배경이 무엇입니까? 시편은 출애굽부터 바벨론 포로 귀환 시대까지 약 천년의 기간 동안 기록되었습니다. 시편은 시대와 역사적 상황을 반영합니다.  (3) 저자가 체험한 하나님과 세상은 무엇입니까? 시편은 하나님의 백성이 이 땅에서 살아가면서 체험한 하나님과 세상에 대해 기록한 신앙고백 모음입니다.(4) 저자가 시편을 기록한 특수한 목적과 의도가 무엇입니까? 각 시편은 개인적 상황을 반영합니다. 시편의 주제와 목적을 고려하면 시의 맥락과 흐름이 잡힙니다.(5) 저자가 말씀하는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시편에는 “하나님을 아는 지식”(하나님은 누구신가?)이 여러 개의 주제와 질문으로 표현되어 있습니다. (6) 저자가 올리는 경배와 찬양 또는 개인적인 탄원과 간구의 내용이 무엇입니까? (7) 시편 기자의 고백이 나의 고백이 되는 부분은 무엇입니까? 시편은 다양한 삶의 문제들을 개인적인 고백의 형태로 표현한 심경의 토로입니다.(8) 오늘의 삶에서 나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시편은 현실 속에서 동행하시는 하나님의 역사를 체험하기를 간구하는 영혼의 고백입니다. (9) 오늘의 삶을 위한 내 영혼의 시편(묵상/찬양/적용/결심문/기도문)을 작성하십시오. 시편은 하나님을 향한 인간의 주관적 신앙 체험의 산물입니다. (10) 말씀과 삶과 예배가 어우러진 진솔한 삶의 언어로 나의 신앙을 표현하십시오.하나님의 말씀은 오늘의 우리의 삶에 언제나 적용할 수 있는 살아있는 주님의 음성입니다. 
    Read More
  • 517
    팜스프링스개혁장로교회May 17.2025 (2025년 5월 13일) '리딩 지저스' 성경읽기 영상과 말씀요약/본문해설 (제98일차)
    할렐루야! 2025년 전교인성경통독 리딩 지저스 제98일차 말씀은 시편 7-12편입니다. 시편은 총 5권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권(1-41편), 2권(42-72편), 3권(73-89편), 4권(90-106편), 5권(107-150편)입니다. 1편과 2편은 시편 전체의 서문 역할을 하고 마지막 다섯 편(146-150편)은 시편 전체의 결론입니다. 각 권은 “송축할지로다” “아멘” 등의 찬양과 기도로 끝을 맺습니다. 시편 전체가 하나의 찬송입니다. 마지막 여섯 시(145-150편)는 찬양의 축제(‘할렐루야’)로 대미를 장식합니다. 시편을 5권으로 나눈 목적은 모세오경을 반영하기 위함 입니다. 시편도 모세의 율법처럼 하나님의 계시의 말씀입니다. 시편의 첫머리인 1편에서 “복 있는 자는 율법을 즐거워하며 그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 자”라고 했습니다. 시편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시작하여 삶으로 체험하고 예배로 끝을 맺습니다. 시편의 구성과 메시지는 모세 오경과 유사합니다. 계속되는 제1권(1-41편)을 통해서 시편 1-2편(서론) 및 시편 3-41편(의인과 악인의 갈등)에서 펼쳐지는 신앙의 고백들을 우리의 것으로 삼으십시오. 신실하시고 의로우신 하나님이 우리의 소망입니다.                          
    Read More
  • 516
    팜스프링스개혁장로교회May 12.2025 (2025년 5월 12일) '리딩 지저스' 성경읽기 영상과 말씀요약/본문해설 (제97일차)
    할렐루야! 2025년 전교인성경통독 리딩 지저스 제97일차 말씀은 시편 1-6편입니다. 하나님의 말씀 성경은 교리에 대한 직접적인 선포(‘산문’의 형식)와 함께 이야기와 노래, 편지와 예언, 묵시 등 다양한 문학 형식으로 기록되었습니다. 구약 성경의 시를 모두 합하면 신약성경보다 분량이 많습니다. 하나님은 성경을 통해 신학적인 지식과 윤리적인 지침만을 전달하시는 것이 아니라 인격적으로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 체험적으로 그 진리를 누리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은 ‘시’라는 문학 형식을 통해 여러분과 소통하십니다. 시편에는 직접적이고 단정적인 표현도 있지만 상징적이고 함축적인 표현을 통해 우리의 영적 감성을 북돋으며 마음의 의지에 호소합니다. 다채로운 연상 작용으로 하나님을 향한 입체적인 예배를 올리게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찬양하고 기도할 때를 생각해 보십시오. 찬양과 기도는 내면적이고 체험적 언어들을 하나님을 향한 고백과 간구의 형태로 올려드리는 것입니다. 시편을 기록한 저자의 상황과 의도를 파악하고 그의 고백에 동의하고 공감하며 묵상해야 합니다. 시편의 궁극적인 지향점은 승리한 신앙인이 부르는 ‘할렐루야’입니다. 시편은 완전한 말씀에서 시작하여, 현실의 삶으로 체험하고, 총체적인 예배로 끝을 맺습니다. 말씀과 삶과 예배가 하나로 어우러지는 감동과 감격이 하나님과 동행하는 시편의 영성과 신앙입니다. 오늘도 여러분의 삶에 ‘복 있는 자가 부르는 삶의 노래’ 할렐루야!가 충만하시기를 기원합니다.
    Read More
  • 515
    팜스프링스개혁장로교회May 10.2025 2025년 5월 11일 목회칼럼입니다.
    생존 경쟁을 요구하는 사회에서 성공 하려면 사람이 가장 먼저 희생시키는 것이 가정에서 보내는 시간이라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현대 사회에서는 가정보다는 직장에 더 많은 시간을 헌신해서 경제적인 문제를 해결해야 합니다. 그러나 나이가 들고 인생의 연륜이 더 깊어지면 사람이 그리워진다고 합니다. 젊음은 인생의 성공을 추구하며 가족을 포기하지만 노년에는 결국 가족으로 돌아오게 된다는 것입니다. 지혜자 솔로몬의 전도서 9장 9절에서 말씀했습니다. “네가 사랑하는 아내와 함께 즐겁게 살지어다 그것이 네가 평생에 해 아래에서 수고하고 얻은 네 몫이니라” 여러분에게 허락하신 삶의 터전에서 즐겁고 행복하게 사십시요. 하나님께서 모든 인생에게 허락하신 행복의 터전은 가정입니다.  가정 안에서의 관계가 화목할 때 삶이 형통하고 모든 일이 잘 되는 것입니다. 잠언서 31장은 “르무엘 왕의 어머니의 잠언”입니다. 고대 사회의 문화를 생각하면 이해하기 어려운 설정이지요? 성경은 남자이며 나라의 왕이라 해도 가정 안에서는 자신의 부모님께 가르침을 받아야 한다고 말씀합니다. 자녀를 양육하는데 있어서 남성인 남편과 여성인 아내는 동등한 권리와 책임을 가지고 있습니다. 세상에서 제 아무리 높고 영향력 있는 위치에 있는 사람이라 할지라도 가정에서는 부모님의 말씀에 순종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만드신 창조의 원리에 따르면 사회적 지위보다 가정에서의 권위가 더욱 중요합니다. 하나님의 말씀 잠언서가 가정에서 아이들을 양육하는 어머니의 잠언으로 끝마치고 있다는 것은 상당한 의미가 있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신앙’은 교회만이 아니라 또한 가정에서 배우고 전수받게 됩니다. 2025년도 어버이 주일입니다. 가정을 형통케 하고 교회를 부흥케 하는 빛 된 삶을 향한 말씀의 지혜가 임하기를 축원합니다   
    Read More
  • 514
    팜스프링스개혁장로교회May 10.2025 (2025년 5월 10일) '리딩 지저스' 성경읽기 영상과 말씀요약/본문해설 (제96일차)
    할렐루야! 2025년 전교인성경통독 리딩 지저스 제96일차 말씀은 욥기 36-42장입니다. 욥기서의 절정은 오랜 논쟁 끝에 마침내 하나님께서 나타나셔서 말씀하시는 부분입니다(욥 38-41장). 하나님이 두번이나 폭풍가운데 나타나셔서, 하나님의 지혜에 대해(욥38:1-40:5) 그리고 하나님의 능력에 대해(욥40:6-41:34) 말씀하셨습니다. 인간이 경험할 수 있는 자연의 영역에 대해서도 욥은 온전한 지식을 가지고 있지 못했습니다. 더군다나 인간이 결코 이해할 수 없는 하나님의 주권적 영역에 대한 지식은 전무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질문에 대해 욥은 단 하나도 제대로 답변할 수 없었습니다. 수십개가 넘는 질문들 앞에서 욥은 하나님께 회개하며 자신의 무지와 교만을 회개합니다(욥40:3-5). 놀랍게도 그 때 부터 갈등의 실마리가 풀립니다. 그동안은 귀로만 듣고 알았던 하나님의 지혜와 능력에 대한 지식이 비로소 눈으로 본 것 같은 체험적 교리와 지식으로 욥에게 주어진 것입니다(욥42:5-6). 욥은 자신이 왜 고난을 받아야 했는지를 여전히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그럼에도 하나님의 지혜와 권능에 겸손히 복종합니다. 욥이 깨달은 것은 하나님의 지혜와 인간의 지혜 사이의 무한한 간격입니다. 욥은 고난을 통하여 하나님께 멸망을 당하거나 짓밟히지 않았습니다. 비록 욥은 모르고 있었지만, 하나님은 처음부터 끝까지 욥을 변호하셨고 그를 보호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최종 판결은 의로운 사람 욥이 참으로 옳았다는 것입니다(욥 42장).  
    Read More
  • 513
    팜스프링스개혁장로교회May 09.2025 (2025년 5월 9일) '리딩 지저스' 성경읽기 영상과 말씀요약/본문해설 (제95일차)
    할렐루야! 2025년 전교인성경통독 리딩 지저스 제95일차 말씀은 욥기 29-35장입니다. 욥의 고난에 대한 궁극적인 해답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만 가능합니다. 엘리후의 해법은 신학적이고 실천적인 면에서 상당한 타당성이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엘리후보다 더 나은 중재자가 필요합니다. 엘리후는 고난에 대한 하나님의 긍정적인 목적을 제시할 수는 있지만, 예수님처럼 욥의 고난을 스스로 떠맡지는 못합니다. 엘리후는 욥을 깨우치고 가르칠 수는 있지만 예수님처럼 그를 속죄할 수는 없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와 같은 모양으로 이 땅에 오셨습니다. 그는 우리를 위해 고난 받으셨고 욥과 같은 의인이라도 마땅히 받아야 하는 극한 고난에서 우리를 해방시키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욥이 소망 중에 바라본 영원한 “대속자”이셨으며, 하나님과 사람 사이의 영원하고 유일한 중보자(욥 33:23-24; 딤전 2:5)가 되셨습니다. 욥은 ‘의인이 받는 고난을 통하여 하나님이 뜻을 이루시고 영광 받으신다’는 측면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예표하는 인물입니다. 
    Read More
  • 512
    팜스프링스개혁장로교회May 09.2025 (2025년 5월 8일) '리딩 지저스' 성경읽기 영상과 말씀요약/본문해설 (제94일차)
    할렐루야! 2025년 전교인성경통독 리딩 지저스 제94일차 말씀은 욥기 22-28장입니다. 사람이 예측하는 모든 지혜와 지식은 하나님의 은혜의 산물입니다. 동물들의 “눈에는 숨겨지고 가리워진” 그 지혜와 명철을 하나님께서 우리 인간에게는 은혜로 허락하셨기 때문입니다(욥28:21). 욥기서의 실천적인 관점 중에 하나는 우리 삶의 현실 속에서 하나님의 풍성한 지식과 지혜를 날마다 누리며 살아가고 있는가?라는 질문입니다. “내가 믿고 있는 하나님과 나의 삶의 현실은 너무나도 다릅니다. 저는 하나님이 선하신 분이라고 믿습니다. 그런데, 왜? 세상에는 악이 넘쳐납니까? 하나님은 공의로운 분이라고 하시는데, 어떻게 세상에는 악인이 더욱 득세하고 형통하게 살아가는 것입니까? 하나님 왜 좋은 분들에게 말도 안되는 고난을 허락하신 것입니까? 교회에서 가르치는 교리는 현실의 삶과는 별로 상관이 없는 것 같습니다.” 이러한 종류의 의문들이 고난 받는 욥을 통해 다채롭게 제시됩니다. 성경의 진리가 현실의 삶과 상관이 없는 것처럼 느껴지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인간은 원인과 결과를 관련 지으며 이해하는 습성이 있지만 하나님은 인간의 사고 방식과 지혜의 수준을 뛰어 넘어 역사하시기 때문입니다. 주를 경외함이 지혜요 악을 떠남이 명철입니다 (욥 28:28). 
    Read More
  • 511
    팜스프링스개혁장로교회May 09.2025 (2025년 5월 7일) '리딩 지저스' 성경읽기 영상과 말씀요약/본문해설 (제93일차)
    할렐루야! 2025년 전교인성경통독 리딩 지저스 제93일차 말씀은 욥기 15-21장입니다. 고난 당하는 이들에게는 고난 받는 이유에 대한 분석보다는 따뜻한 위로가 필요합니다. 물론 우리는 고난을 통해서 하나님이 더욱 큰 은혜를 주신다는 진리를 믿고 있습니다. 고난을 통해 우리를 겸손하게 하시고, 우리의 욕심을 누그러뜨리시며, 하나님만을 전적으로 의지하게 하시고, 시련속에서도 우리를 지탱하게 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경험합니다. 그러나 구체적인 고통의 상황에서 하나님이 무엇을 원하시는지 인간적인 생각으로 판단해서는 안됩니다. 고난 받은 이들을 향해 경솔하게 비판하거나 성급하게 위로하거나 하나님의 뜻을 장담하며 해답을 제시하려고 해서도 안됩니다. 사실, 그 어느때보다 고난과 고통의 때에 이성적이고 침착한 판단이 요구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난 중에 있는 분들에게는 이성보다는 공감이 판단보다는 격려가 더욱 소중하게 느껴집니다. 형통한 날에는 함께 기뻐해 주시고 고난의 때에는 함께 기도해 주십시오. 냉소적인 판단의 말이나 과장된 위로의 말은 고난 중에 있는 이들의 아픔을 다시 기억나게 할 뿐입니다. 고난의 때에 함께 기도한다는 것은 그들을 고난에서 벋어나게 하시는 하나님의 위로와 회복의 역사를 간구한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이 허락하지 않으시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우리 삶의 모든 영역이 하나님의 주권 아래 있음을 인정하며 겸손하게 하나님을 바라보십시오. 우리의 죄인됨을 고백하고 그리스도의 은혜와 진리와 사랑의 역사를 소망하십시오. 참된 지혜는 오직 사랑 안에서 참된 것을 말하는 인내와 사랑의 권면이며, 이것이 곧 우리 모두에게 ‘그리스도를 닮아가는 성화’의 열매를 맺게 합니다(엡4:13-15). 
    Read More
  • 510
    팜스프링스개혁장로교회May 06.2025 (2025년 5월 6일) '리딩 지저스' 성경읽기 영상과 말씀요약/본문해설 (제92일차)
    할렐루야! 2025년 전교인성경통독 리딩 지저스 제92일차 말씀은 욥기 8-14장입니다. 욥기는 풍성한 축복속에서 번영을 누렸던 한 사람이 순식간에 모든 것을 잃고 극심한 고난의 터널을 지난 후 마지막에 다시 온전히 회복되는 네러티브입니다. 욥은 고난속에서 친구들과 대화를 나누면서 ‘왜 자신이 고난을 당하는지 알 수 없다’는 정당한 이유에 대해 논쟁을 펼치지만, 사실 그의 삶을 초월하는 역사의 이면에는 하나님과 사탄의 대화가 있었습니다(욥1장). 흔히 사람들은 욥기서를 고난의 책 또는 고통에 대한 통찰을 제시해 주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욥기는 선한 사람들이 고난을 당하는 이유에 대해 직접적인 설명을 제시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욥과 친구들의 논쟁을 통해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인과응보(‘죄를 지으면 벌을 받는다’)적인 획일적 논리에 대해 의문을 제기합니다. 알 수 없는 이유로 고통 받는 수많은 인생들에게 창조주 하나님과 대속자이신 그리스도에 대한 절대적인 믿음과 신앙을 촉구하는 것이지요.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입니다(히11:1). 만약 인간이 머리로 이해되는 것만을 믿고 살아간다면 그 누구도 평안을 누릴 수 없습니다. 욥의 고통이 가중되었던 이유를 묵상해 보십시오. 하나님이 허락하지 않으시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우리 삶의 모든 일들에 대해 일일이 설명하지 않으십니다.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롬1:17; 합2:4)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지혜와 주권의 영역은 인간이 이해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니라 경외함과 믿음의 영역입니다. 하나님이 하시는 일들을 인간의 기준으로 판단하려고 할 때, 인생의 고통은 가중되고 공동체의 관계가 깨어집니다. 믿음에 근거한 이성이 중요합니다. 겸손한 마음으로 하나님의 일하심을 신뢰하십시오. 하나님이 우리 인생의 주권자 이십니다. 할렐루야! 
    Read More
  • 509
    팜스프링스개혁장로교회May 05.2025 (2025년 5월 5일) '리딩 지저스' 성경읽기 영상과 말씀요약/본문해설 (제91일차)
    할렐루야! 2025년 전교인성경통독 리딩 지저스 제91일차 말씀은 욥기 1-7장입니다. 구약의 지혜서는 욥기, 시편, 잠언, 전도서 및 아가서입니다. 전도서의 전도자가 부패한 세상의 허무와 불의에 관한 생각을 정리했다면 욥은 그것을 경험한 사람입니다. 사람들이 욥기서에 대해 질문하는 내용은 보통 ‘누가 옳고 그른가? 그 이유는 무엇인가?”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욥과 세친구사이에서 벌어지는 다채로운 논쟁에 너무 집착하면 문제의 핵심을 놓치게 됩니다. 욥기의 핵심적인 논점은 하나님의 지혜와 인간의 지혜의 차이, 즉 인간이 이해할 수 없는 하나님의 지혜와 주권에 대한 신앙이기 때문입니다. 지혜서들은 창조주 하나님과의 바른 관계를 강조하면서 지혜에 대한 다양하고 명확한 틀을 제시합니다. 욥기서는 예외적인 규칙을 부각시킵니다. 욥의 친구들이 주장하는 것 처럼 “모든 고난은 인간이 범한 죄의 결과인가?” 욥기서는 고난은 아담의 원죄와 타락의 결과이지만, 모든 고난이 특정한 인물이 범한 특정한 죄의 결과는 아닐 수 있다는 원리를 말씀합니다. 즉 ‘모든 인간이 타락하여 범죄하였다’는 보편적인 저주 아래에서도 욥과 같은 ‘의인이 이유 없는 고난을 당할 수 있다’는 ‘의인의 고난’이라는 생각의 틀을 제시하는 것이지요.“내가 알기에는 나의 대속자가 살아 계시니 마침내 그가 땅 위에 서실 것이라”(욥19:25) 욥이 고백했던 ‘나의 대속자’는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그리스도의 고난은 ‘죄가 전혀 없으신 의인의 고난’이었습니다(히4:15). 주님은 그 의로운 고난을 통하여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셨습니다. 오늘날 그리스도인들도 주 안에서 동일한 고난과 환난을 당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이 세상에서 받는 ‘현재의 고난’은 장차 올 ‘나타날 영광’과 족히 비교할 수 없습니다(롬8:18).  
    Read More
  • 508
    팜스프링스개혁장로교회May 03.2025 2025년 5월 4일 목회칼럼입니다.
    교육 심리학 이론에 보면 ‘고원 장애(plateau barrier)’라는 것이 있습니다.새로운 분야를 학습해 가면 그 분야에 점점 익숙해져 가죠. 처음에는 느리게 배우다가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굉장히 배우는 속도가 빨라 집니다. 그런데 일정한 분량을 배우고 나면 학습에 대한 열의와 속도가 상당히 떨어지는 데, 그 부분을 고원 장애라고 부릅니다. 마치 등산을 하다가 정상에는 아직 오르지도 못했는데 산 중턱의 평평한 부분에 아예 주저 않아 버리는 것과 같은 현상입니다. 신앙 생활도 비슷한 면이 있습니다. 처음에는 은혜가 넘치고 열의가 넘쳐서 열심히 배우고 섬기지만 어느 정도 신앙의 이력이 쌓이고 교회에 익숙해지면 열심이 식어버립니다.사람이 배가 부르면 식욕이 떨어지는 것처럼 영적인 지식과 실천하는 삶도 이제는 다 알고 다 믿는 것 처럼 느껴져서 신앙의 열심이 사라진다는 것입니다. 소위 ‘거짓된 신앙의 포만감’에 빠지는 것입니다. 영적 진보의 문제에 있어서는 이러한 모습이야 말로 가장 위험한 상태입니다. 보통 이런 상태에 있으면 공동체의 변화와 발전에 대한 저항감이 상당히 큽니다. 신앙 공동체를 더 이상 움직일 수 없는 배, 항구에 정박한 배의 모습으로 만들어 버립니다. 히브리서 말씀은 초보적인 교훈의 터를 다시 닦지 말고 완전한 데로 나아가라(히6:2) 권면했습니다. ‘터를 닦는다’는 것은 건물의 기초를 놓는다는 말입니다. 이미 식상하게 느낄 정도로 ‘그리스도 도의 초보’에 익숙해 졌다면, 이제 그 터 위에 더욱 온전한 지식과 믿음의 성전을 지어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신앙 생활에서 잠깐의 휴식을 필요할 지 몰라도 믿음의 진보가 멈춘다는 것은 생각할 수 없습니다. “완전한 데”라는 말은 “신앙의 목표와 목적”입니다. 그리스도인의 신앙의 목표는 예수 그리스도와 하나님 나라입니다.푯대를 향하여 신실하게 전진하십시오. 
    Read More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