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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칼럼

2025년 2월 9일 목회칼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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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팜스프링스개혁장로교회
조회 863회 작성일 25-02-08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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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단테”는 이탈리아가 낳은 위대한 문학가로 평가받는 사람입니다. 

특히, 지옥에서 천국까지 여행하는 과정을 담아낸 “신곡”은 중세시대를 대표하는 명작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극중에서 단테가 지옥을 방문했을 때 문 앞에 이러한 글귀가 써있었습니다. 

“여기로 들어오는 모든 자들은 희망을 버릴지어다.” 

희망이 없는 삶은 지옥과 다를 것이 없습니다. 

즉 목표가 없는 삶은 목표를 이루지 못하는 삶보다 더욱 위험한 신앙입니다. 

하나님의 사람들은 말씀을 믿음으로 인생의 목표를 정했습니다. 

하나님의 뜻에 따라 합당한 계획을 세우고 늘 기도하며 실천했던 것입니다.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약속을 희망으로 품고 평생을 믿음으로 전진했습니다. 

하나님의 사람 모세는 약속의 땅 가나안을 인생의 목표로 정하고 그것으로 나아가는 일에 평생을 바쳤습니다. 

그리스도인은 인생의 목적이 분명해야 합니다. 

그 목적이 삶의 희망이 되고 모든 계획과 실천의 기준이 됩니다. 

히브리서는 이 땅을 살아가는 성도들에게 진정한 인생의 목표를 이렇게 제시합니다. 

“우리가 시작할 때에 확신한 것을 끝까지 견고히 잡고 있으면 그리스도와 함께 참여한 자가 되리라”(히3:14). 

성도의 삶은 믿음의 항해와 같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와 영광을 누리려면 겸손하고 견고하게 믿어야 합니다. 

그리스도와 함께 동행하는 겸손한 믿음은 표류하지 않습니다. “목적지”가 분명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그리스도와 함께 하는 견고한 믿음은 결코 흔들리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약속은 반드시 이루어지기 때문입니다. 

주님 다시 오시는 그날까지, 처음 믿음을 겸손하고 견고하게 지켜서 온전한 영광을 누리시는 존귀한 성도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이로 보건대 그들이 믿지 아니하므로 능히 들어가지 못한 것이라”(히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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