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7월 27일 목회칼럼입니다.
페이지 정보

조회 151회 작성일 25-07-26 12:44
본문

제가 어렸을때 시골에 가면 작은 강을 건널 때 쓰는 보트가 있었습니다.
그 보트에는 사공도 없고 노도 없습니다.
다만 강 양쪽으로 연결된 밧줄이 있을 뿐입니다.
몇 명의 사람이 배에 타고 밧줄을 당기면 배가 앞으로 나가면서 강을 건너갈 수 있게 만든 것입니다.
하나님과의 관계에 기초한 삶도 이와 같지요?
아무리 뛰어난 사공이 힘들게 노를 젓고 애를 써도 하나님과의 관계–영적인 밧줄을 붙들지 않으면 바른 방향으로 신앙생활이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시편 4편 3절 보면, “여호와께서 자기를 위하여 경건한 자를 택하신 줄 너희가 알지어다” 선포했습니다.
시편 4편의 “경건한 자”는 시편 1편의 “복 있는 자”의 특징입니다.
“경건한 자”는 히브리어로 “핫시드”입니다.
“핫시드”는 “헷세드”에서 나온 말입니다.
즉, 시편 4편이 말씀하는 “경건한 사람”은 하나님의 언약적인 사랑인 헤세드의 축복을 누리고 있는 사람을 뜻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관계를 진실하고 성실하게 지켜가는 분이 하나님과의 사랑의 관계를 누리는 사람–경건한 사람입니다.
기독교의 신앙은 하나님과의 관계에 기초합니다.
능력있는 기도는 살아 계신 하나님과의 친밀하고 내밀한 대화입니다.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는 하나님과 특별한 관계나 교제가 없다면 아무 능력이 없는 무의미한 기도가 됩니다.
3절에서 어떻게 말씀했습니까?
“내가 그를 부를 때에 여호와께서 들으시리로다.“
세상에는 수많은 종교가 있고 다양한 기도의 문화가 있습니다.
하지만 오직 살아 계신 하나님께 기도하는 자만이 그 은혜를 누리게 됩니다.
하나님을 의지한다는 것은 하나님과의 관계의 밧줄을 꼭 붙들고 매달려 있는 삶입니다.
이 땅에 있는 인생은 많은 것들에 매달려 살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들은 영원히 견고하고 안전한 줄입니까?
하나님이 그리스도 안에서 여러분을 택하셨습니다.
- 이전글(2025년 7월 28일) '리딩 지저스' 성경읽기 영상과 말씀요약/본문해설 (제157일차) 25.07.31
- 다음글(2025년 7월 26일) '리딩 지저스' 성경읽기 영상과 말씀요약/본문해설 (제156일차) 25.07.26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