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8월 4일 목회칼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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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241회 작성일 24-08-03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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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원전 330경에 활동한 알렉산더 대제는 인류 역사의 위대한 정복자 중 한 사람입니다.
어느 날 알렉산더가 자신의 업적을 표현하는 초상화를 남기고자 합니다.
대부분의 화가들은 그의 얼굴에 있는 흉터를 강조하며 그림을 그립니다.
많은 전쟁에서 승리한 왕의 위엄이 그 상처에 있다고 믿은 것입니다.
알렉산더는 자신의 아픔을 그려 남기려는 화가들이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그리고는 한 화가의 그림을 택해서 자신을 가장 잘 표현한 초상화라고 말합니다.
알렉산더 대왕의 초상화에는 왕의 손이 올라가 있어 생각하는 젊음을 표현했습니다.
한 시대를 평정한 시대의 정복자도 상처받은 전쟁 영웅이 아니라 깨끗한 사람으로 기억되기 원하는 것입니다.
미움과 정죄와 불의와 폭력이 난무하는 마지막 시대에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는 어떠한 그림을 그리는 사람들이 되어 하겠습니까?
사랑은 허다한 죄를 덮지만 미움은 아무리 위대한 사람도 추악한 악마로 만듭니다.
모든 사람에게는 ‘죄인’이라는 결점이 있습니다.
페르시아 속담에 “아무리 위대한 성자도 과거를 들추면 흠이 있고 아무리 추악한 죄인도 미래를 생각하면 희망이 있다”고 했습니다.
흠이 없는 사람이 없고 완벽한 인생이 없습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지요?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모든 사람이 너희가 나의 제자인 줄 알리라”(요13:35)
예수님의 복음과 사랑이 많은 사람의 죄를 덮는 가장 아름다운 사랑의 초상화이며 세상을 변화시키는 유일한 희망이라고 믿습니다.
주 사랑으로 믿음을 온전케 하는 참된 제자가 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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