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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칼럼

(2026년 6월 11일) '리딩 지저스' 성경읽기 및 매일 묵상 (제118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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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팜스프링스개혁장로교회
조회 71회 작성일 26-06-13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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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리딩지저스 성경읽기 118일차 | 시편 126–130편


2026년 6월 11일(목) 아침묵상


본문: 시편 126:3


 “여호와께서 우리를 위하여 큰 일을 행하셨으니 우리는 기쁘도다”


시편 126편부터 130편까지는 “성전에 올라가는 노래” 가운데 후반부에 해당합니다.


이 시편들은 하나님의 백성이 포로 생활의 아픔을 지나 다시 회복을 경험하며 부른 노래들입니다. 그래서 이 시들에는 눈물과 기쁨, 고난과 감사, 간구와 찬양이 함께 담겨 있습니다.


시편 126편은 특별히 하나님의 회복을 경험한 성도의 감격을 노래합니다.


시인은 먼저 과거를 돌아봅니다.


“여호와께서 시온의 포로를 돌려 보내실 때에 우리는 꿈꾸는 것 같았도다”(시 126:1)


포로 생활은 단순한 불편함이 아니었습니다.


나라를 잃고,

성전을 잃고,

삶의 터전을 잃고,

미래에 대한 희망까지 잃어버린 시간이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그들을 다시 돌아오게 하셨습니다.


너무 놀라운 은혜였기에 시인은 그것을 “꿈꾸는 것 같았다”고 표현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종종 우리의 기대를 뛰어넘습니다.


우리는 가능성을 계산하지만,

하나님은 은혜를 베푸십니다.


우리는 현실을 보지만,

하나님은 회복의 미래를 준비하십니다.


그래서 시인은 감격하며 고백합니다.


“여호와께서 우리를 위하여 큰 일을 행하셨으니 우리는 기쁘도다.”


신앙은 하나님께서 행하신 일을 기억하는 것입니다.


감사는 현재 형편이 좋아서 시작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기억할 때 시작됩니다.


다윗도,

아삽도,

포로에서 돌아온 이스라엘 백성도


모두 하나님의 과거의 은혜를 기억하며 미래를 바라보았습니다.


그러나 시편은 여기서 끝나지 않습니다.


회복을 경험한 시인은 다시 기도합니다.


“여호와여 우리의 포로를 남방 시내들 같이 돌려 보내소서”(시 126:4)


이미 회복되었지만 아직 완전하지는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성도의 삶입니다.


우리는 이미 하나님의 은혜를 받았지만

아직 완전한 회복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미 구원받았지만

아직 영광의 나라를 바라봅니다.


이미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지만

아직 모든 눈물이 닦여질 날을 기다립니다.


그래서 성도는 감사하면서도 기도합니다.


찬양하면서도 간구합니다.


그리고 소망 가운데 기다립니다.


시인은 마지막에 유명한 약속을 선포합니다.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거두리로다”(시 126:5)


씨를 뿌리는 일은 쉽지 않습니다.


땅을 갈아야 하고,

수고해야 하며,

결과가 보이지 않는 시간을 견뎌야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눈물의 씨앗을 결코 잊지 않으십니다.


기도의 눈물도,

인내의 눈물도,

회개의 눈물도,

섬김의 눈물도


하나님께서는 반드시 기억하십니다.


지금은 눈물로 씨를 뿌리는 시간일지라도

하나님의 때가 되면 기쁨의 열매를 거두게 하실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오늘 여러분의 삶에도 아직 해결되지 않은 문제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지금까지 행하신 일을 기억하십시오.


우리를 구원하신 하나님,

우리를 붙드신 하나님,

우리를 인도하신 하나님은

오늘도 동일하게 역사하십니다.


눈물의 계절이 영원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여전히 흐르고 있으며,

하나님의 회복은 지금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낙심하지 말고

계속 기도하십시오.


계속 믿으십시오.


계속 씨를 뿌리십시오.


하나님께서 반드시 선한 열매를 맺게 하실 것입니다.


---


### 오늘의 기도


하나님 아버지,


지나온 삶 가운데 베풀어 주신 은혜를 잊지 않게 하옵소서.


우리의 기억 속에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새겨 주시고,

어려운 현실 속에서도 하나님께서 행하실 일을 기대하게 하옵소서.


눈물로 씨를 뿌리는 시간을 지나고 있다면

낙심하지 않게 하시고,

끝까지 믿음으로 인내하게 하옵소서.


우리의 삶을 회복시키시고,

상처를 치유하시며,

하나님의 선하신 뜻을 이루어 가시는 주님을 신뢰하게 하옵소서.


오늘도 우리를 위하여 큰 일을 행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하며 살아가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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