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스프링스개혁장로교회Jun 01.2024
2024년 6월 2일 목회칼럼입니다
지난 주에는 사막의 모래 바람이 불어서 팜스프링스에 먼지 세례가 임했습니다. 다행히 요즘에는 비록 무덥지만 점점 좋아지는 것 같습니다. 날씨가 맑고 깨끗한 날엔, 대부분의 사람들이 “기분이 참 좋습니다” 고백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날이 무덥고 흐리고 습하면 어떻습니까? 요즘 날씨가 왜 이래? 곧바로 불평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왜 이런 일이 생기는 것일까요? 사람은 눈으로 보는 것과 몸으로 느끼는 것에 따라 마음의 상태가 상당한 영향을 받습니다. 인간의 감각은 생명을 유지하는데 필수적이며 유익합니다. 반면에 때론 그 감각이 사람의 마음을 어지럽히고 믿음을 뒤 흔들어 놓는 연약함으로 역사할 때도 있는 것이지요. 감각은 창조의 세계를 인지하는 방법이고 믿음은 영적인 세계를 바라보는 렌즈입니다. 대부분의 그리스도인들에게 삶의 현장은 이미 치열한 영적인 전쟁터입니다. 로마서 12장 2절 보면,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고 말씀했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옳고 그름을 분별할 수 있어야 합니다. 험한 세상을 이기는 지혜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모든 것을 통찰하는 영적인 분별력에 있습니다. “너희가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며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하느냐 또 기억하지 못하느냐” (막 8:18) 주님의 역사를 보고 계십니까? 살아 계신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있습니까?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셔야 합니다. 세상을 이기는 지혜는 ‘영적 분별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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