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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칼럼

2024년 3월 31일 목회칼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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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팜스프링스개혁장로교회
조회 3,353회 작성일 24-03-30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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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에는 ‘삼중점’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고체상태의 얼음과 액체상태의 물과 기체상태의 수증기가 완벽한 균형을 이루면서 동시에 존재하는 상태지요. 

복음서에 보면 예수그리스도의 복음을 역사적인 흐름에 따라서 세가지로 구성했습니다. 

예수님의 탄생과 죽음과 부활 사건입니다. 

이러한 총체적인 복음을 믿는 성도의 삶에는 진리 체험과 은혜 체험과 영광 체험이 나타납니다. 

하나님의 말씀과 내면의 신앙고백과 실천적 삶이 어우러진 전인격적인 신앙이 될 때 비로소 균형 있는 복음을 드러내는 진정한 신앙 생활입니다. 

진리의 복음을 깨닫는 일은 수천년전에 묻힌 석탄을 캐내는 일과 같습니다. 

부지런히 파헤치고 믿음으로 분별해야 하나님의 말씀의 진리를 풍성하게 발견해가는 진리의 사람이 될 수 있는 것이지요.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복음이 하나님의 은혜의 절정이라고 고백합니다. 

그 십자가의 복음을 날마다 체험하고 계십니까? 복음을 체험하는 일은 땅 속에서 캐내 올린 석탄의 불순물을 제거하고 정제시키는 과정과 같습니다. 

하나님의 말씀 앞에서 자신을 돌아보고 거룩한 성화의 길을 걸어감으로써 십자가의 능력를 체험하는 “은혜의 사람”이 되어 갑니다. 

불순물이 모두 제거된 순도 높은 석탄에 불을 붙이면 엄청난 화력을 내면서 불타오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확신하고 실천하는 사람의 삶에는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납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셨습니다. 

“네가 믿으면 하나님의 영광을 보리라 하지 아니하였느냐”(요11:40) 확고한 부활신앙으로 살아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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