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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칼럼

(2026년 5월 15일) '리딩 지저스' 성경읽기 및 매일 묵상 (제95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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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팜스프링스개혁장로교회
조회 59회 작성일 26-05-17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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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리딩지저스 성경읽기 95일차 | 욥기 29–35장]


2026년 5월 15일(금) 아침묵상


본문: 욥기 33:14


“하나님은 한 번 말씀하시고 다시 말씀하시되 사람은 관심이 없도다”


욥의 오랜 논쟁이 끝나 갈 무렵,

새로운 인물 엘리후가 등장합니다.


그는 세 친구보다 젊었지만

답답함을 참지 못하고 말을 시작합니다.


엘리후는 욥의 친구들처럼

단순히 “고난은 죄의 결과”라고만 말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는 고난 속에서도

하나님께서 사람에게 말씀하시고

사람을 깨우시며 돌이키신다고 말합니다.


사실 이것은 매우 중요한 통찰입니다.


우리는 고난을

그저 없애야 할 불행으로만 생각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때때로

고난 속에서 우리를 부르십니다.


평안할 때는 듣지 못했던 음성을

눈물 속에서는 듣게 하십니다.


잘될 때는 보지 못했던 교만을

무너짐 속에서 발견하게 하십니다.


내 힘으로 살아가던 사람이

고난 속에서 비로소 하나님을 찾게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래서 어떤 고난은

우리 영혼을 깨우는 하나님의 흔들림이기도 합니다.


물론 이것이

모든 고난을 쉽게 해석하라는 뜻은 아닙니다.


누군가의 아픔 앞에서

“하나님이 깨닫게 하시려는 거야”라고

가볍게 말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하나님은 우리의 눈물 속에서도 일하신다는 사실입니다.


욥은 이유를 알 수 없는 시간을 지나고 있었지만

하나님은 그 시간을 헛되게 두지 않으셨습니다.


침묵처럼 보였지만

하나님은 여전히 욥을 붙들고 계셨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 삶에도

설명되지 않는 시간들이 있습니다.


기도해도 답이 늦고

앞이 보이지 않는 순간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 시간 속에서도 우리를 버리지 않으십니다.


때로는 고난을 통해

우리를 더 깊은 믿음으로 이끄십니다.


그리고 결국

우리의 시선을 문제보다 하나님께로 돌리게 하십니다.


엘리후의 말처럼

하나님은 여러 방식으로 말씀하십니다.


말씀을 통해,

사람을 통해,

환경을 통해,

때로는 눈물과 기다림 속에서도 말씀하십니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음성에 귀 기울이는 마음입니다.


오늘 하루도

내 뜻만 붙드는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들으려는 사람이 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지나가는 모든 시간 속에서도

하나님이 여전히 일하고 계심을 신뢰하기를 바랍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아버지,

고난과 기다림 속에서도 하나님을 신뢰하게 하옵소서.

내 생각과 감정에만 갇히지 않게 하시고,

삶 속에서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에 귀 기울이게 하옵소서.

눈물의 시간 속에서도 하나님이 나를 붙들고 계심을 믿게 하시고,

모든 과정을 통해 더욱 깊은 믿음으로 자라가게 하옵소서.

오늘도 하나님을 바라보며 살아가는 하루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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