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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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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팜스프링스개혁장로교회Jun 07.2025 2025년 6월 8일 목회칼럼입니다.
    모든 인생은 미래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안고 살아갑니다. 그 마지막엔 두려움의 절정인 죽음의 공포가 있습니다. 성경은 그 두려움의 원인은 죄라고 말씀합니다. 아담이 죄를 범한 후에 고백했던 것이 무엇입니까? '내가 두려워하며 숨었나이다'(창 3:10).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 있는 백성에게도 동일한 두려움이 있었습니다. 죄에 대한 뼈저린 후회 그리고 죄의 대가인 징계에 대한 상처입니다. 이사야는 51장 9절에서 “여호와의 팔이여 깨소서 깨소서 능력을 베푸소서“ 간절하게 기도합니다. 하나님께서 깨어나심은 고난 중에 있는 백성에게는 구원과 회복입니다.이사야의 간구를 들으신 하나님께서 응답하십니다.“이르시되 너희를 위로하는 자는 나 곧 나이니라 너는 어떠한 자이기에 죽을 사람을 두려워하며, 풀 같이 될 사람의 아들을 두려워하느냐” (사51:12) 이스라엘 백성은 말할 수 없이 많은 은혜를 받은 분들입니다. 위기 때마다 구원자를 세우시고 시련을 감당하게 하신 역사의 증거가 있었습니다. 여태까지 숱하게 하나님의 구원의 능력을 체험하고도 여전히 주님을 신뢰하지 못하는 모습이 너무나도 답답하셨던 것입니다. 관계를 파괴시키는 치명적인 독은 의심입니다. 불신이 불안이 되고 불안은 불평이 됩니다. 하나님과의 관계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의 믿음이 약해 질 때 두려움과 불안이 몰려듭니다. 그 약한 믿음을 어떻게 더욱 강하게 세울 수 있을까요? 예수님은 마태복음 10장 28절에서 “몸은 죽여도 영혼은 능히 죽이지 못하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말고,오직 몸과 영혼을 능히 지옥에 멸하실 수 있는 이를 두려워하라” 말씀했습니다. 우리의 믿음을 견고히 세우는 방법은 하나님이 어떤 분이 신지 더욱 깊이 알아가는 것입니다.하나님을 아는 지식과 지혜가 더해지는 역사가 있기를 간절하게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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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팜스프링스개혁장로교회Jun 07.2025 (2025년 6월 7일) '리딩 지저스' 성경읽기 영상과 말씀요약/본문해설 (제120일차)
    할렐루야! 2025년 전교인성경통독 리딩 지저스 제120일차 말씀은 시편 141-150편입니다. 150편의 시들이 하나의 책으로서 시편(The Psalter)을 이루고 있습니다. 시편은 어느 한 순간 하늘에서 떨어진 노래집이 아니라, 성령의 감동으로 수세기에 걸쳐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시편1-2편이 서론으로서 중심 주제(‘하나님의 말씀’과 ‘하나님의 통치’)를 제시합니다. 제1권에서는 말씀을 붙들고 살아가는 의인과 세상의 지혜로 살아가는 악인 사이의 갈등을 심도 있게 조명하며, 제2권에서는 다채로운 삶의 영성으로 ‘비탄’과 ‘인정’과 ‘찬양’ 이라는 시편의 맥을 보여줍니다. 제3권에서, 악인이 심판을 받기는 커녕 오히려 형통한 현실을 보며 절망하기도 하지만, 제4권을 통해 절망을 소망으로 전환시키는 찬양과 기도의 능력을 체험케 합니다. 고난은 믿음을 온전케 합니다. 제5권을 통해 보여 주시는 소망과 확신의 찬양들은 모든 성경이 그러하듯 시편도 예수 그리스도를 영원한 해답으로 제시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합니다. 포로로 귀환한 이스라엘 백성처럼 우리 역시 하나님의 임재를 믿음으로 누리지 못할 때가 있습니다. 모든 것이 떨어져 나간 듯한 비정상적인 세상에서, 악인이 형통하고 의인이 고통 받는 기가 막힌 웅덩이를 경험합니다. 바른 신앙을 지켜가는 현실의 삶에서 우리도 시인들처럼 좌절하고 한숨을 쉬며 탄식합니다. 시편 전체가 우리에게 가르치는 것은 찬양과 기도야말로 절망과 무감각과 세속화에 대응하는 가장 좋은 방어책 이라는 사실입니다. 시편의 영성은 우선 순위를 재정립 해주고 초점을 나 자신의 문제에서 하나님께로 옮겨 줍니다. 말씀으로 분별하고 예배로 구별됨이 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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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팜스프링스개혁장로교회Jun 05.2025 (2025년 6월 6일) '리딩 지저스' 성경읽기 영상과 말씀요약/본문해설 (제119일차)
    할렐루야! 2025년 전교인성경통독 리딩 지저스 제119일차 말씀은 시편 131-140편입니다. 예수님은 구약의 선지자들이 바라본 소망의 예루살렘만이 아니라, 예루살렘의 실체를 현실로 이루신 분입니다. 구약 백성이 소망하던 예루살렘의 통치가 이 땅에 실제로 임한 사건이 그리스도의 탄생이며 그 통치가 본격화 된 사건이 그리스도의 부활과 승천입니다. 예수님이 하나님 나라의 보좌이시며 온 세상을 다스리시는 하나님의 통치의 중심입니다. 히브리서는 ‘신약 성도가 예수님께 나아 왔기 때문에 시온에 이른 것’(히12:18-24)이라고 했습니다.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심으로 말미암아 신약의 성도들을 ‘새 예루살렘’으로 만드셨습니다(마5:14; 갈4:24-28). 실로 우리는 ‘이미’(already) 시온에 이르렀지만, ‘아직’(not yet)은 완전히 이르지 않은 채, 시온을 향하여 여전히 나아가고 있습니다(히13:14). 주님께서 온전한 ‘새 예루살렘’으로 우리를 충만하게 하실 것입니다. “예루살렘에 계시는 여호와는 시온에서 찬송을 받으실지어다 할렐루야” (시13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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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팜스프링스개혁장로교회Jun 05.2025 (2025년 6월 5일) '리딩 지저스' 성경읽기 영상과 말씀요약/본문해설 (제118일차)
    할렐루야! 2025년 전교인성경통독 리딩 지저스 제118일차 말씀은 시편 126-130편입니다. 성경에서 하나님과 우리의 관계를 나타내는 표현은 ‘언약’입니다. 언약은 항상 인격적인 관계와 관련이 있습니다. 언약은 이스라엘 백성을 옭아매는 억압적인 규율이나 율법적인 구속이 아니라, 하나님이 원하시는 방법으로 자기 백성과 친밀한 관계를 세우시고, 그 은혜로운 관계를 지속시키는 방편이었습니다. 언약은 하나님과 백성 사이의 믿음과 사랑과 마음에 관한 것입니다. 시편이 담고 있는 찬양과 기도는 언약적 관계를 표현하는 특별한 방법입니다. 시편 126편은 “여호와께서 시온의 포로를 돌려 보내실 때에 우리는 꿈꾸는 것 같았도다”(1절) 고백합니다. 시편 제3권에서의 낙망과 절망의 상태가 제4권에서는 확신과 찬양으로 전환되었습니다. 이제 제5권의 “성전에 올라가는 노래”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바벨론 포로에서 해방시키시고 약속의 땅으로 돌려 보내신 ‘언약적 은혜와 사랑’을 찬송합니다. 하나님은 신실하십니다.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는 반드시 기쁨으로 거두게 됩니다(5-6절). 신앙 고백은 하나님의 신실한 언약의 역사를 선포하는 것입니다. 시편의 찬송시들이 우리에게 큰 감동을 주는 이유는 하나님은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시기 때문입니다(히13:8). 포로기 이후의 구약 백성은 시편을 성전의 찬송가(‘성전으로 올라가는 노래‘)로 삼았습니다. 오늘날 우리가 올리는 모든 예배를 통해 시편의 영성이 나타나야 합니다.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경험하고 마음의 중심으로 더욱 깊이 알아가는 것이 하나님이 우리와 언약을 맺으시고, 또한 언약의 책 ‘성경’을 주신 목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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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팜스프링스개혁장로교회Jun 04.2025 (2025년 6월 4일) '리딩 지저스' 성경읽기 영상과 말씀요약/본문해설 (제117일차)
    할렐루야! 2025년 전교인성경통독 리딩 지저스 제117일차 말씀은 시편 121-125편입니다. 시편은 투명한 거울처럼 우리를 비추어 보게 합니다. 우리의 생각과 감정을 시편 기자와 공유하게 하십니다. 시인의 탄식과 인정과 찬양이 나의 고백으로 받아들여 질 때, 말씀을 통해 역사하시는 그리스도를 만나게 됩니다. 예수님은 우리 아픔을 아시며 우리를 능히 도울 수 있는 분이십니다(히2:18). 예수님도  친구들에게 버림 받으셨고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지나셨고 악한 자들의 부당한 비난을 받으셨습니다. 어떤 인생도 대신 할 수 없는 죄의 짐을 지시고 우리를 위하여 죽으셨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우리의 고통을 공유하는 것 이상의 더욱 위대한 일을 이루셨습니다. 예수님은 ‘부활’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아들로 인정 받으시고 보좌 우편에 앉으셨습니다. 예수님은 교회를 대표하는 예배자로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그분을 영원히 즐거워하는 삶이 무엇인지’ 보여 주셨습니다. ‘주의 보좌가 있는 곳’이 시편이 말씀하는 시온이며 예루살렘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의 나라(‘시온과 예루살렘’)가 임합니다. “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까 나의 도움은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에게서로다” (시121:1-2). 살다 보면 누구나 낙심하고 절망합니다. 우리를 위해 그리스도께서 오셨습니다. 시온을 향하여 눈을 드십시오! “예루살렘을 사랑하는 자는 형통하리 로다”(시122:6하).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의 영원한 소망이며 기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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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팜스프링스개혁장로교회Jun 04.2025 (2025년 6월 3일) '리딩 지저스' 성경읽기 영상과 말씀요약/본문해설 (제116일차)
    할렐루야! 2025년 전교인성경통독 리딩 지저스 제116일차 말씀은 시편 116-120편입니다. 시편 제5권의 중심은 짝으로 맺어진 118편과 119편입니다. 118편은 시편 2편에 대응하여 이스라엘의 왕의 통치를 노래하는 메시아 시편입니다. 성도는 높이 계신 하나님을 왕으로 모시고 그의 통치에 순종하며 그리스도 안에서 장차 임할 하나님 나라의 완성을 고대하며 살아야 합니다.‘율법’이란 단어가 105회 넘게 나오는 119편은 시편1편(‘복 있는 사람‘)과 연결됩니다. 믿음으로 그의 법을 지키며 주를 경외하며 살아가십시오. 순종은 노예처럼 사는 율법주의가 아니라 믿음과 소망과 사랑으로부터 우러나오는 진실한 삶입니다. 믿음으로 풍성한 은혜를 누리십시오. 성전으로 올라가는 신앙의 핵심은 예루살렘을 향해 믿음으로 나아가는 순례자의 삶입니다.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 (시119: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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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팜스프링스개혁장로교회Jun 04.2025 (2025년 6월 2일) '리딩 지저스' 성경읽기 영상과 말씀요약/본문해설 (제115일차)
    할렐루야! 2025년 전교인성경통독 리딩 지저스 제115일차 말씀은 시편 110-115편입니다. 제20주차 말씀은 시편 110편에서 150편입니다. 제3권에서 묵상한 암울함은 나라의 왕을 빼앗기고 성전이 있던 땅에서 쫓겨나 바벨론 포로기를 보내는 백성들의 고뇌였습니다. 그들이 성전에서 다시 온전한 예배를 드리는 그 날을 뜨겁게 사모하는 소망을 품었을 때, 분위기는 달라졌습니다. 제4권(시90-106편)에서의 초점은 눈에 보이는 현실이 아니라 믿음에 의지하여 사는 삶이었습니다. 참된 신앙은 하나님의 회복의 역사를 확신하는 간구와 찬양으로 표현됩니다. 현실의 삶에서 하나님의 약속이 성취될 기미가 보이지 않을 때 인생은 절망하고 좌절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신실하십니다. 제4권의 핵심적인 말씀들 (시101-103편)은 다윗에게 약속하신 영원한 나라(삼하7장)가 반드시 이루어질 것임을 선포합니다. 시편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제5권(107-150편)에서는 그 나라를 믿음으로 소망하며 이 땅에서 어떠한 삶을 살아야 하는지 말씀합니다. “할렐루야 그의 성소에서 하나님을 찬양하며 그의 권능의 궁창에서 그를 찬양 할지어다…호흡이 있는 자마다 여호와를 찬양할지어다! 할렐루야”(시150:1,6) 여러분의 삶에 하나님의 은혜와 복에 날마다 감격하는 할렐루야가 충만하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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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팜스프링스개혁장로교회May 31.2025 2025년 6월 1일 목회칼럼입니다.
    사람의 건강도 기초체력이 튼튼해야 균형 있는 삶이 가능합니다. 아무리 좋은 집을 지어도 기초가 견고해야 쉽게 무너지지 않습니다. 신앙도 마찬가지입니다. 바른 믿음은 믿음의 근거가 견고합니다. 히브리서에서 “견고하다”는 말씀은 “확증한다”는 단어와 함께 사용됩니다. 히브리서 2장 3절에 보면 견고한 신앙의 근거를 확증하고 있습니다. “이 구원은 처음에 주로 말씀하신 바요 들은 자들이 우리에게 확증한 바니” 기독교의 신앙은 사람에 의해서 증명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말씀하신 신앙입니다. 하나님을 믿는다'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믿는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이 친히 약속하시고 맹세까지 하신 말씀을 믿을 때 비로소 참된 평안과 진정한 소망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개혁주의 신학자 요한 칼빈이 비유했습니다. “닻이 매달려 있는 밧줄은 깊고 어두운 물 속을 뚫고 배와 땅바닥을 연결하고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의 약속은 하나님과 우리를 연결하고 있는 구원의 닻줄입니다. 우리가 어떤 상황에 있어도 하나님과 연결되어 있으면 참으로 안전합니다. 매일 매일의 삶에서 우리들은 과연 무엇을 붙들고 살아가고 있습니까? 말씀의 사람 모세가 고백합니다.  “하나님은 사람이 아니시니 거짓말을 하지 않으시고 인생이 아니시니 후회가 없으시도다 어찌 그 말씀하신 바를 행하지 않으시며 하신 말씀을 실행하지 않으시랴” (민 23:19) 우리에게 특별한 은혜로 주신 하나님의 말씀 성경이 가장 견고하고 확실한 축복의 약속입니다. 팜스프링스 개혁장로교회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성장하고 하나님의 사람으로 세워지며 그리스도의 복음과 사랑의 명령에 순종하는 교회입니다. 날마다 변화되고 성장하는 복 있는 자의 마음과 삶이 되시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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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팜스프링스개혁장로교회May 31.2025 (2025년 5월 31일) '리딩 지저스' 성경읽기 영상과 말씀요약/본문해설 (제114일차)
    할렐루야! 2025년 전교인성경통독 리딩 지저스 제114일차 말씀은 시편 103-109편입니다. 하나님과의 영적인 관계에 대한 삶의 영성을 선포하십시오. “내 영혼”과 “내 속에 있는 모든 것들”은 생명의 처소인 마음을 의미합니다.  “송축한다”는 말은 “무릎을 꿇다”는 말에서 나왔지요. 하나님은 중심을 감찰하십니다. 신앙은 하나님과의 인격적인 관계입니다.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들의 온 마음과 뜻이 하나님께 온전히 올려지고 있는가? 입니다. 특히 하나님과의 관계를 성경에서는 언약이라고 말씀합니다. “세상에는 오직 두 종류의 사람 밖에 없다”고 했습니다. 하나님과의 관계를 누리며 살아가는 사람 또는 그 관계를 깨뜨리며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의 사람 다윗은 시편 19편 14절에서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구속자이신 여호와여 내 입의 말과 마음의 묵상이 주님 앞에 열납되기를 원하나이다” 고백했습니다. 신령과 진정으로 드리는 예배를 통해서 하나님의 은혜 안에 거하게 됩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나님과 우리 사이의 새로운 언약입니다. 새언약의 공동체 교회의 기쁨과 영광이 “하나님을 송축하는 예배적 삶”을 통해 현실에서 체험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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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팜스프링스개혁장로교회May 31.2025 (2025년 5월 30일) '리딩 지저스' 성경읽기 영상과 말씀요약/본문해설 (제113일차)
    할렐루야! 2025년 전교인성경통독 리딩 지저스 제113일차 말씀은 시편 97-102편입니다. 하나님을 바라보는 신앙의 근거는 “그는 우리를 지으신 자시요 우리는 그의 것이니 그의 백성이요 그의 기르시는 양이로다” 라는 고백입니다. 하나님을 아는 지식은 하나님과의 관계에 근거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먼저 안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우리를 먼저 알고 계셨다는 것이 진정한 힘이요 능력이 됩니다. 세상 그 누구 보다 나를 만드신 분이 나에 대해 가장 잘 알고 계십니다. 내가 나를 믿는 것보다 하나님이 나를 더 믿어 주십니다. 우리는 그분의 만드신 바요 그분의 소유입니다. 지나온 삶의 여정을 회고해 보십시요! “여호와는 선하시니 그의 인자하심이 영원하고 그의 성실하심이 대대에 이르리로다”(5절) 시인과 동일한 고백을 우리의 마음과 삶으로 올리게 됩니다. “그의 이름을 송축할 지어다”(4절)  백성을 향하신 인자하심과 성실하심(시편 100편)의 고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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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팜스프링스개혁장로교회May 28.2025 (2025년 5월 29일) '리딩 지저스' 성경읽기 영상과 말씀요약/본문해설 (제112일차)
    할렐루야! 2025년 전교인성경통독 리딩 지저스 제112일차 말씀은 시편 91-96편입니다. 고대근동의 수많은 나라들은 저마다 숭배하는 수호신들이 있었습니다. 그 신들은 어떤 특정한 지역이나 민족 그리고 특정한 국가만을 위한 신들이었지요. 시편 93편의 시인은 하나님이 어떤 분이라고 말씀합니까? “여호와께서 다스리니시…”(1절) 온 세계를 통치하시는 능력의 왕으로 하나님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다스리신다”는 절대적인 권력을 가진 왕의 통치를 나타내는 히브리어 입니다. 이 단어를 사용할 때는 다스림의 범위와 영역이 특정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통치는 특정한 시간이나 장소에 제한 받지 않기 때문이지요. 시편 전체의 흐름에서 제4권의 주요 시편이 하나님의 통치를 찬양하는 내용으로 구성된 것은 우연이 아닙니다. 다윗 왕가의 회복에 대한 이스라엘의 간절한 소망이 시편 제4권 중 특히 시편 93-103편의 말씀에 가득 담겨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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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팜스프링스개혁장로교회May 28.2025 (2025년 5월 28일) '리딩 지저스' 성경읽기 영상과 말씀요약/본문해설 (제111일차)
    할렐루야! 2025년 전교인성경통독 리딩 지저스 제111일차 말씀은 시편 85-90편입니다. 시편 제4권(90-106편)은 앞서 3권에서 부르 짖는 고통과 절망에 대한 해답을 제시합니다. 앞이 안 보이는 어두운 시기를 통과하며 백성의 믿음이 성숙해 진다는 것입니다. 시편 90편은 모세가 쓴 유일한 시입니다. 다윗 이전에 이스라엘의 삶이 있었듯이 다윗 이후에도 그 삶이 이어진다고 하나님의 백성에게 인생의 흐름을 상기시킵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의 피난처가 되신 것은 다윗이 시편 2편을 기록했을 때가 아닙니다. 하나님은 영원 전부터 이미 우리들의 피난처이셨습니다. 모세는 하나님의 진노가 무엇인지 잘 알았습니다. 여호수아와 갈렙을 제외하고 한 세대 전체가 광야에서 죽은 일을 경험했기 때문입니다. 그 두려운 심판 가운데서도 모세는 믿음과 소망을 버리지 않고 간구합니다. “우리에게 우리 날 계수함을 가르치사 지혜로운 마음을 얻게 하소서 여호와여 돌아오소서 언제까지니이까 주의 종들을 불쌍히 여기소서 아침에 주의 인자하심이 우리를 만족하게 하사 우리를 일생 동안 즐겁고 기쁘게 하소서 우리를 괴롭게 하신 날수대로와 우리가 화를 당한 연수대로 우리를 기쁘게 하소서 주께서 행하신 일을 주의 종들에게 나타내시며 주의 영광을 그들의 자손에게 나타내소서 주 우리 하나님의 은총을 우리에게 내리게 하사 우리의 손이 행한 일을 우리에게 견고하게 하소서 우리의 손이 행한 일을 견고하게 하소서”(시90:12-17) 인생의 한계를 깨닫는 것이 하나님을 경외하고 신뢰하는 참된 지혜의 시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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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팜스프링스개혁장로교회May 28.2025 (2025년 5월 27일) '리딩 지저스' 성경읽기 영상과 말씀요약/본문해설 (제110일차)
    할렐루야! 2025년 전교인성경통독 리딩 지저스 제110일차 말씀은 시편 79-84편입니다. 아삽의 시들은 최악의 상황에서 고난 받는 중에 선포한 하나님의 속성과 역사에 대한 말씀입니다. 시인은 비정상적인 세상 속에서 혼돈에 빠진 자신의 삶에 하나님이 직접 개입해 주실 것을 요청합니다. 인생의 지혜와 경험이 더 이상 통하지 않는 기가 막힌 웅덩이와 같은 상황이 시인으로 하여금 하나님을 향한 더욱 깊은 신뢰와 묵상을 갖게 한 것이지요. (사실 이것이 택함 받은 성도들이 누리는 영적 축복입니다). 아삽은 성전에서 하나님을 찬양하는 분이었는데, 구약 성경에서 혜만과 여두둔 처럼 찬송과 예배시를 통해 선지적인 메시지를 선포했던 사역자입니다. 아삽의 시들은 하나님의 도우심을 확신하면서, 현재의 상황을 뛰어 넘어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속성을 선포적으로  찬양합니다. 비정상적인 세상에서 우리가 겪는 고통과 아픔은 결코 하나님의 뜻이 아닙니다. 그런 망가진 상황과 절망이 새로운 길로 나아가는 중간 단계임을 말씀합니다. 우리 삶을 버티던 디딤돌이 모두 사라지고 각종 도움의 끈들이 절단된 상황에서도 하나님은 견고한 반석으로 우리를 지탱해 주십니다. 태산처럼 단단해 보이던 믿음의 기초들이 다 무너지고 깨어져도 하나님이 친히 산성이 되어 주셔서 평안과 형통의 길로 인도해 주시는 것입니다. 아삽의 시들은 하나님이 우리 삶의 질퍽한 늪까지 직접 내려오셔서 우리를 구원하시고 다시 한 번 단단한 땅 (‘산 자의 땅,’ ‘시온’) 위에 새로운 삶을 세우시는 분임을 체험적으로 증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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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팜스프링스개혁장로교회May 28.2025 (2025년 5월 26일) '리딩 지저스' 성경읽기 영상과 말씀요약/본문해설 (제109일차)
    할렐루야! 2025년 전교인성경통독 리딩 지저스 제109일차 말씀은 시편 73-78편입니다. 이제 시편은 제3권(73-89편)이 시작되는 73편에서 분위기가 완전히 바뀝니다. 시인은 악인들이 멸망하기는 커녕 오히려 번창하는 모습을 보고 기가 막혀 실족할 뻔했다고 고백합니다. 그러나 성전으로 들어가서 의인과 악인의 마지막 운명을 다시 이해하게 되었을 때 비로소 해답을 찾게 됩니다(시73:27-28). 시편 3권 전체에 걸쳐 탄식과 소망이 교차하다가 88편에 이르면 절망의 밑바닥까지 떨어집니다. 88편은 탄식을 넘어 찬양의 방향으로 움직이지 않는 유일한 탄식시입니다. 3권의 마지막 시인 89편은 바벨론 포로기에 이스라엘이 짊어졌던 문제를 생생하게 제기합니다. 하나님의 신실한 언약에도 불구하고 모든 것이 무너져 버린 듯한 상황입니다. 약속의 땅에서 쫓겨 났습니다. 어디로 나아가야 할지 아무도 모르는 상황입니다. 서사시에는 기-승-전-결 흐름이 있습니다. 시편 3권은 ‘절망’과 ‘어두움’의 그림자입니다. 이제, 창조와 타락과 구원과 회복이라는 기독교적 세계관이 시편 제4권과 5권을 통해 펼쳐집니다. 삶에서 경험하는 모든 어려움과 환난은 하나님의 심판 아래 놓인 타락한 세상에서 우리가 살고 있다는 증거입니다.그러나 이 세상의 창조주이시며 인생의 구원자 이신 하나님께서 그 모든 것들을 온전히 회복시키십니다. 백성의 탄식과 절망은 하나님의 구원과 심판의 역사를 통해서, 새하늘과 새 땅에 대한 소망으로 전환되는 것이지요. 하나님 나라의 충만을 믿음으로 바라보며 주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을 찬양하는 복 된 주간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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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팜스프링스개혁장로교회May 24.2025 2025년 5월 25일 목회칼럼입니다.
    히브리서가 말씀하는 영적 게으름은 “성장하는 신앙의 7가지 능력을 모두 마비시키는 가장 심각한 신앙의 대적"입니다. 신앙생활이 게을러지면 먼저 영적 분별력이 둔해집니다. 히브리서 5장 11절은 “듣는 것이 둔하다”라는 말씀으로 표현했고, 6장 12절은 영적 진보를 일으키는 성령의 역사를 믿음으로 받아들이지 못하도록 만든다고 했습니다. 말씀의 진리를 삶에 적용하고 살아가는 영적 실천력을 약화시켜서 하나님의 은혜와 복을 누리지 못하도록 방해하는 것입니다. 개혁파 교회의 지도자 리챠드 킹스턴은 ”영적으로 게으른 성도는 악마가 자신을 유혹하도록 악마를 도리어 유혹하는 사람” 이라고 말했습니다.신앙 성장의 문제에는 중간지대가 없습니다. 전심으로 하나님을 추구하지 않으면 마귀에게 틈을 내어주게 됩니다. 영적 침체에 빠지면 신앙이 진보하기는 커녕 사단의 유혹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영적으로 무능력한 삶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클레임 보그는 “영적 진보를 멈춘 기독교인은 지옥을 경험하고 있는 그리스도인”이라고 표현했습니다. 히브리서는 믿음과 오래 참음으로 하나님의 약속을 기업으로 받으라(히6:12)고 강조합니다. 하나님이 약속을 믿음으로 받아 누리는 지혜로운 삶이 되어야 합니다. “오래 참음”은 성경이 말씀하는 성령의 열매이며, 히브리서가 말씀하는 구원받은 그리스도인의 신앙의 표징입니다. 단순히 어려움을 감당하는 인내가 아니라 한결같이 변하지 않는 마음의 중심, 즉 ‘일편단심’입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신뢰하고 의지할 대상이 있는 분들은 복 있는 인생입니다. 여러분의 삶을 아름다운 신앙의 경주로 만들어 가십시오. 히브리서가 말씀하는 인생의 끝은 ‘소망의 풍성함이 이루어 지는 것’입니다(히6:11). 그 어떤 것보다 나은 것과 구원에 가까운 것을 확신하십시오(히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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