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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칼럼

(2025년 5월 26일) '리딩 지저스' 성경읽기 영상과 말씀요약/본문해설 (제109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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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팜스프링스개혁장로교회
조회 530회 작성일 25-05-28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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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렐루야! 2025년 전교인성경통독 리딩 지저스 제109일차 말씀은 시편 73-78편입니다. 

이제 시편은 제3권(73-89편)이 시작되는 73편에서 분위기가 완전히 바뀝니다. 

시인은 악인들이 멸망하기는 커녕 오히려 번창하는 모습을 보고 기가 막혀 실족할 뻔했다고 고백합니다. 

그러나 성전으로 들어가서 의인과 악인의 마지막 운명을 다시 이해하게 되었을 때 비로소 해답을 찾게 됩니다(시73:27-28). 

시편 3권 전체에 걸쳐 탄식과 소망이 교차하다가 88편에 이르면 절망의 밑바닥까지 떨어집니다. 

88편은 탄식을 넘어 찬양의 방향으로 움직이지 않는 유일한 탄식시입니다. 

3권의 마지막 시인 89편은 바벨론 포로기에 이스라엘이 짊어졌던 문제를 생생하게 제기합니다. 

하나님의 신실한 언약에도 불구하고 모든 것이 무너져 버린 듯한 상황입니다. 

약속의 땅에서 쫓겨 났습니다. 어디로 나아가야 할지 아무도 모르는 상황입니다. 

서사시에는 기-승-전-결 흐름이 있습니다. 

시편 3권은 ‘절망’과 ‘어두움’의 그림자입니다. 

이제, 창조와 타락과 구원과 회복이라는 기독교적 세계관이 시편 제4권과 5권을 통해 펼쳐집니다. 

삶에서 경험하는 모든 어려움과 환난은 하나님의 심판 아래 놓인 타락한 세상에서 우리가 살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그러나 이 세상의 창조주이시며 인생의 구원자 이신 하나님께서 그 모든 것들을 온전히 회복시키십니다. 

백성의 탄식과 절망은 하나님의 구원과 심판의 역사를 통해서, 새하늘과 새 땅에 대한 소망으로 전환되는 것이지요. 

하나님 나라의 충만을 믿음으로 바라보며 주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을 찬양하는 복 된 주간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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