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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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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팜스프링스개혁장로교회Aug 30.2025 2025년 8월 31일 목회칼럼입니다.
    신앙은 하나님과의 인격적인 관계입니다. 신앙 생활을 통해서 하나님을 알아 갈 수 있는 큰 은혜를 주셨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하나님의 역사를 전부 파악할 수는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보여주시지 않는 영역이 있습니다. 신학자 J. I. 패커가 말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지음 받은 대로 믿음으로 걷기를 원하십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삶 속에서 행하시는 모든 일에 관해 온전히 알기를 원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많은 것을 감추어 드러나지 않게 하셨습니다. 이러한 현실이 하나님의 주권이라는 진리입니다.” 사람이 사물과 사건을 이해하는 방식은 인과 관계입니다. 원인과 결과가 파악될 때 비로소 깨닫고 이해합니다. 그러나 세상을 보십시오! 인간의 논리와 판단으로 헤아릴 수 없는 일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많은 분들이 하나님의 분명한 응답 없이는 문제를 해결할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바로 그것이 인생을 더욱 고통스럽게 하고 혼란스럽게 만드는 진짜 이유입니다. 오늘 말씀 시편11편은 하나님에 대한 신뢰를 묘사하고 있다는 점에서 ‘신뢰의 시편’으로 불립니다. 신뢰한다는 것은 모든 것을 이해하기 때문에 믿는 것이 아니라 믿기 때문에 붙들고 의지하는 것입니다. 이 시를 지은 다윗은 평생을 전장에서 살았던 용사였습니다. 시인은 긴박한 위기 상황에 처해있었습니다. 그 현실의 문제를 이겨낼 수 있는 진정한 피난처에 대해서 고백하지요? “여호와께서는 그의 성전에 계시고 여호와의 보좌는 하늘에 있음이여”(시11:4) 하늘 보좌에 앉아 계셔서 인생을 감찰하시는 하나님에 대한 굳건한 믿음을 고백했던 것입니다.여러분!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을 믿고 신뢰하기로 결단하십시오. 고난과 역경의 때에도 흔들리지 않는 믿음으로 하나님을 신뢰하는 사람이 마음이 바른 자(uprights)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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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팜스프링스개혁장로교회Aug 30.2025 (2025년 8월 30일) '리딩 지저스' 성경읽기 영상과 말씀요약/본문해설 (제180일차)
    스바냐는 남유다의 왕실 출신의 선지자로서 요시야 왕이 본격적인 종교 개혁 운동(기원전 622년)을 펼치기 직전부터 사역했습니다(1:1). 당시 남유다는 앗수르의 속국과 같은 상태에 있었습니다. 이는 므낫세의 때부터 요시야가 즉위할 때 까지 계속되었는데, 앗수르에 조공을 바치고 그들의 우상인 일월성신을 받아 들여 숭배하던 시기였습니다(1:4-7). 스바냐는 영적 타락이 극에 달한 정치적 종교적 암흑기에 요시야의 종교개혁 운동을 북돋고 격려하기 위해 하나님의 예언의 말씀을 선포했습니다(1:7). 그는 당시 선민을 향하여 일방적인 낙관론을 펼치거나 하나님이 내리시는 재앙을 지나치게 강조하는 공포적 선언을 하지 않습니다(2:1-3). 다만 이제 더 이상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타락한 백성에게 하나님의 심판이 확정 되었음을 분명히 하고(1:2-18; 3:1-8), 또한 동시에 하나님께서 소수의 남은 자를 중심으로 선민을 회복시키셔서 이스라엘의 새 역사를 이어 가실 것을 말씀했던 것입니다(3:9-13). 하나님이 스바냐를 통해 보여주신 종말론적 소망은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말세에는 열방의 택한 자들까지 백성의 반열에 동참하여 영원한 시온과 예루살렘으로 천하 만민 가운데서 명성과 칭찬을 얻게 됩니다(3:14-20). 스뱌냐를 통해 제시하신 원대한 하나님 나라에 대한 비전은 이 땅에서부터 하나님 을 경외하는 바른 신앙을 회복하고 율법과 성전(말씀과 예배) 중심의 삶으로 돌아 가자는 요시야의 종교개혁 전통을 떠 올리게 합니다(대하34:1-33). “너희는 여호와를 찾으며 공의와 겸손을 구하라”(습2:3). 성경이 말씀하는 회복의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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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팜스프링스개혁장로교회Aug 30.2025 (2025년 8월 29일) '리딩 지저스' 성경읽기 영상과 말씀요약/본문해설 (제179일차)
    하박국은 기원전 625년경 앗수르가 미약해지고 신흥제국 바벨론이 고대 근동의 강자로 부상하던 격변의 시기에 활동한 선지자입니다(1:1). 강대국이 세력 다툼을 벌이던 틈 바구니에서 남유다는 한시도 마음을 놓을 수 없었습니다(1:2-4). 하박국은 범죄한 백성 남유다를 참략하여 괴롭게 하던 앗수르가 쇠하는 것은 합당하지만, 더 악독한 바벨론이 일어나서 남유다를 위협하는 상황에 대해 의문을 제기합니다(1:5-11). 바벨론을 통해 남유다의 죄를 심판하는 하나님의 처사에 반감을 토로 했던 것이지요(1:12-17). 왜 하나님은 택한 백성이 그렇게 타락하도록 방치하셨 습니까?(1:13) 왜 잔혹한 악인들을 통하여 하나님의 백성을 심판하십니까?(1:17) 하나님의 답변은 모든 죄악을 공정히 심판하시고 택한 백성을 구원하시는 절대 주권을 인정하라는 것입니다. “이는 물이 바다를 덮음 같이 여호와의 영광을 인정하는 것이 세상에 가득함이니라”(2:14). 공의에 관한 모든 일이 여호와께로 부터 말미암습니다(2:13). 모든 묵시는 정한 때가 있습니다. 믿음으로 인내하며 잠잠히 기다리면 반드시 의가 이루어지는 날이 옵니다(2:3-4,  20; 3:1,17-18)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믿음으로 의롭게 되는 그날이 왔습니다(롬1: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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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팜스프링스개혁장로교회Aug 30.2025 (2025년 8월 28일) '리딩 지저스' 성경읽기 영상과 말씀요약/본문해설 (제178일차)
    미가는 북이스라엘의 멸망(기원전 722년)이 아주 근접한 격동의 시대에 활동한 선지자입니다. 동시대에 활약한 이사야와 매우 유사한 메시지를 선포했습니다. 구약의 예언서가 공통적으로 전달하는 타락한 선민을 향한 하나님의 심판(미1:2-2:11; 3:1-12; 6:1-7:6)과 무조건적인 은혜에 의한 남은 자의 구원(2:12-13; 4:6-13; 5:2-9; 7:7-20)과 메시아를 중심으로 하는 하나님 나라의 종말론적 실현(4:1-5)을 말씀합니다. 미가의 시대에 북이스라엘은 앗수르에 의해 완전히 멸망하였고 남유다도 거의 멸망한 상태였습니다. 그러나 백성들 모두가 여호와를 버리고 타락하였습니다(1:5). 진실한 마음이 없는 형식적인 신앙은 하나님 보기에 가증스러운 우상숭배입니다(1:6-9). 예루살렘의 제사장들과 북이스라엘의 통치자들까지 앞장서서 각 나라의 우상들을 하나님 중심의 신앙과 혼합하여 숭배하는 죄악을 범했습니다(3:1-8). 하나님을 향한 신앙의 타락은 극심한 사회적 혼란과 공동체의 무질서를 야기합니다(2:1-11; 3:9-12). 양심에 화인을 맞은 인생들이 추구하는 정의와 도덕은 신기루일 뿐입니다(7:1-6).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완전히 타락한 백성을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은혜의 역사가 ‘남은 자‘(5:3) 를 통해 이루어집니다. 그 날에는 여호와께서 ‘저는 자’와 ‘쫓겨난 자’와 ‘환난 받게 한 자’를 모으셔서 강한 나라의 백성으로 삼으시고 시온 산에서 친히 다스리십니다 (4:6-7). 우리의 시대도 미가의 때와 동일합니다. 성경은 오늘날에도 진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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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팜스프링스개혁장로교회Aug 30.2025 (2025년 8월 27일) '리딩 지저스' 성경읽기 영상과 말씀요약/본문해설 (제177일차)
    요나는 구약의 선교사입니다. 요나가 고백한 하나님은 “바다와 육지를 지으신 하늘의 하나님 여호와”입니다(1:9). 당시 앗수르는 이스라엘의 철천지 원수입니다. 요나는 앗수르의 수도 니느웨로 가서 복음을 전하라는 소명(1:2)을 거부하고, ‘여호와의 낯을 피하여‘(1:10), 반대 방향인 다시스로 도주합니다(1:3). 하나님은 불순종하는 요나처럼 시대를 분별하지 못하고 폐쇄적인 민족주의에 빠져 있는 백성들을 깨우치기 원하셨습니다. “하물며 이 큰 성읍 니느웨에는 좌우를 분변하지 못하는 자가 십이만여 명이요 가축도 많이 있나니 내가 어찌 아끼지 아니하겠느냐 하시니라”(욘4:11). 하나님은 우리만의 하나님이 아니십니다. 천지만물의 주재(행17:24-25)이시며, 모든 인생이 구원에 이르기를 바라는 분이십니다(3:9-10; 딤전2:4). 교회에게 맡겨진 선교적 사명을 게을리하고 우리 만을 위한 공동체를 세우려는 생각들은 하나님의 뜻이 아닙니다. 자기 중심적인 독선적 신앙을 버려야 합니다. 이기적인 민족주의나 편협한 국가 우선주의를 모두 버리고, 열방을 향하신 하나님의 마음과 사랑을 깨달아야 합니다(3:10). 신학자 레이 베키는 하나님께 불평하는 요나를 보면서(4:1-4), “요나는 이스라엘의 국기로 하나님의 복음을 포장해 버렸다”고 해석했습니다. 오늘날 세계 도처에서 극심한 분쟁과 증오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모든 삶의 기준을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아니라 육에 속한 인간의 생각과 판단에 두고 있기 때문입니다(롬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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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팜스프링스개혁장로교회Aug 30.2025 (2025년 8월 26일) '리딩 지저스' 성경읽기 영상과 말씀요약/본문해설 (제176일차)
    아모스는 크게 4부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아람, 블레셋, 베니게, 에돔, 암몬, 모압 순으로 기록된 주변 6개국과 남유다와 북이스라엘을 포함한 총 8개국의 죄악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 예언(1-2장), 북이스라엘 심판 예언집(3-6장), 남유다와 북이스라엘의 백성을 향하신 하나님의 심판을 점층적으로 보여주는 5가지 환상 예언집(7:1-9:10)과 선민의 회복에 대한 약속(9:11-15)입니다. 하나님은 천지만물의 주재이십니다. 하나님의 공의와 정의는 이방 민족만이 아니라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2:4-5). 아모스는 각종 자연재해를 통한 심판 경고에도 불구하고 도무지 깨닫고 돌아서려 하지 않는 북이스라엘의 완악함에 대한 하나님의 마음(4:4-11)을 전파합니다. “너희는 나를 찾으라 그리하면 살리라“(5:4) 당시 선민은 여호와의 날에 대한 잘못된 환상을 품고 있었습니다. 하나님께 고의로 범죄하여도 선민이기 때문에 절대로 징계와 심판을 받지 않는다는 미신과 같은 신앙입니다(5:13-21; 9:10). 아모스는 그들의 악행을 사회적인 삶에 근거하여 고발합니다. “너희는 악을 미워하고 선을 사랑하며 성문에서 정의를 세울지어다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혹시 요셉의 남은 자를 불쌍히 여기시리라”(5:15). 공의와 정의를 잃어버린 종교적 행위는 하나님이 가증이 여기시는 외식적인 제사일 뿐입니다(5: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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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팜스프링스개혁장로교회Aug 30.2025 (2025년 8월 25일) '리딩 지저스' 성경읽기 영상과 말씀요약/본문해설 (제175일차)
    할렐루야! 2025년 전교인성경통독 리딩 지저스 제175일차 말씀은 요엘 1장-아모스 3장입니다. 이번주에는 12권의 소선지서 말씀 중에서, 요엘, 아모스, 오바댜, 요나, 미가, 나훔, 하박국, 스바냐서를 읽습니다. 구약에는 총 17권의 선지서가 있는데, 대선지서 5권과 소선지서 12권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대선지서와 소선지서를 구분하는 기준은 선지자의 위대함이 아니라 단순히 분량의 차이일 뿐입니다. 소선지서 13권은 각각의 선지자가 당대의 청중에게 전파하는 개별적인 메시지 이면서도, 하나님의 백성을 향하신 시대적인 통찰과 성경적 신앙의 진리들을 선포하고 있습니다. 영적인 바벨론과 같은 세상 속에서 살아가는 오늘날의 성도에게는, 참으로 다양한 영적인 도전들이 있습니다. 우리가 어떻게 세상을 통찰하고, 어떻게 하나님을 향한 바른 신앙을 지킬 수 있는가?” 이번주에도 바른 예배와 신실한 신앙의 사람들에게 허락하시는 하나님의 은혜와 진리로 충만하게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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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20
    팜스프링스개혁장로교회Aug 24.2025 2025년 8월 24일 목회칼럼입니다.
    이 땅의 인생들은 알 수 없는 두려움과 불안감 속에 살아가고 있습니다. 성경은 그 두려움이 “단두대 위에서 목이 잘리기 직전에 사형수가 느끼는 공포”와 비슷하다고 말씀합니다. 하나님의 심판의 칼날이 지금 모든 인생의 목 뒤에 위에 올려져 있다는 것이지요. 살아있기는 한데 언제 칼날이 목을 내려칠지 모르는 상태…. 이것이 바로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인생의 두려움과 불안입니다. 죄인들은 하나님 심판의 칼날을 피해서 도망치려 합니다. 하지만 함정에 빠지고 올무에 갇힌 짐승들처럼 절대로 빠져나갈 수 없습니다. “그 누구도 하나님의 심판을 피할 수 없다!” 이것이 바로 기독교가 전파하는 원죄로 타락한 인생의 본질이며 현실입니다. 희망을 발견하려면 현실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하나님의 심판을 피할 수 없다는 현실을 깨달을 때 비로소 인생이 진정한 희망을 만나게 됩니다. “여호와여 일어나옵소서 하나님이여 손을 드옵소서 가난한 자들을 잊지 마옵소서”(시10:12) 죄악과 불의로 가득찬 땅에 공의의 하나님이 일어나십니다. 죄악을 멸하시고 정의를 세우시는 하나님의 역사가 임합니다. 하나님의 손은 하나님의 존재와 역사를 부정하는 악인들에게는 심판의 칼날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는 의인들에게는 회복과 구원의 손길입니다. 하나님께서 은혜를 베풀지 않으시면 그 누구도 하나님을 만날 수 없고 하나님을 예배할 수도 없습니다. 구원을 향한 믿음의 역사는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는” 신앙 고백으로 실현됩니다.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 (롬 10:13) 하나님이 친히 일어나셔서 거룩한 손으로 우리들을 붙잡아 영원히 구원해 주셨습니다. 이 놀라운 복음의 역사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 안에서 우리에게 실현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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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팜스프링스개혁장로교회Aug 24.2025 (2025년 8월 23일) '리딩 지저스' 성경읽기 영상과 말씀요약/본문해설 (제174일차)
    할렐루야! 2025년 전교인성경통독 리딩 지저스 제174일차 말씀은 호세아 11-14장입니다. 참된 신앙은 하나님을 아는 지식에 기초한 끝없는 신뢰입니다(14:9). 이스라엘은 선민으로서의 정체성을 잊어버리고 가나안의 우상들을 섬기는 영적인 간음에 빠져 있었습니다. 공의의 하나님은 언약을 깨뜨리고 끝까지 범죄하였던 백성들을 아주 버리고 멸망시키실 권리가 있으셨습니다(9:17). 그러나 호세아 선지자가 음란한 아내 고멜을 위해 속전을 지급하고 다시 집으로 데려온 것(3:1-3)처럼, 하나님은 배은망덕한 망언과 범죄를 반복하였던 이스라엘을 향한 끝없는 사랑으로 그들을 구원하셨습니다. “여호와는 만군의 하나님이시라 여호와는 그를 기억하게 하는 이름이니라 그런즉 너의 하나님께로 돌아와서 인애와 정의를 지키며 항상 너의 하나님을 바랄지니라”(12:5-6). 영적인 무지함에 빠져 있는 백성들이 스스로 돌이켜 하나님을 찾게 되는 것은 하나님의 이름을 기억나게 하시는 은혜와 긍휼의 역사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셔서 십자가 대속 의 은총과 부활의 소망을 주신 것에 감사하며 살아갑시다. “내가 그들의 반역을 고치고 기쁘게 그들을 사랑하리니 나의 진노가 그에게서 떠났음이니라”(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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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팜스프링스개혁장로교회Aug 22.2025 (2025년 8월 22일) '리딩 지저스' 성경읽기 영상과 말씀요약/본문해설 (제173일차)
    할렐루야! 2025년 전교인성경통독 리딩 지저스 제173일차 말씀은 호세아 6-10장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선민으로 부름 받아 하나님의 각종 은혜를 누리고도 죄악 된 성품을 이기지 못하고 지속적인 우상 숭배를 자행한 이유는 말씀과 예배를 통한 자기 성찰이 없었기 때문입니다(6:7; 7:10; 8:12; 9:4). 하나님의 보내심을 받은 수많은 선지자들이 회개를 촉구하고 심판을 경고하였지만 죄에 대한 그들의 양심은 마비되었고 더 이상의 가책도 느끼지 못하며 점점 더 깊은 범죄의 수렁으로 빠져듭니다. “그들이 이제 이르기를 우리가 여호와를 두려워하지 아니하므로 우리에게 왕이 없거니와 왕이 우리를 위하여 무엇을 하리요 하리로다”(10:3). 하나님의 존재에 대한 믿음은 하나님을 경외하고 악을 멀리하는 진정한 지혜와 명철을 추구하게 합니다. 죄에 대한 감각이 마비된 죽은 신앙 양심은 하나님이 원하시는 삶의 방식 보다는 세상의 지혜와 각종 우상 숭배의 길로 나아가는 원인 입니다. 하나님께서 번제보다 하나님을 바로 아는 것을 원하시는 이유입니다(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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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팜스프링스개혁장로교회Aug 22.2025 (2025년 8월 21일) '리딩 지저스' 성경읽기 영상과 말씀요약/본문해설 (제172일차)
    할렐루야! 2025년 전교인성경통독 리딩 지저스 제172일차 말씀은 호세아 1-5장입니다. 백성을 향하신 하나님의 심판 경고와 징계의 역사(4-14장)는 이스라엘의 최종적인 결말이 아니었습니다. 하나님의 무조건적인 은혜와 사랑으로 그들을 정결하게 회복시키시고 다시 일으켜 세우십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자손의 수가 바닷가의 모래 같이 되어서 헤아릴 수도 없고 셀 수도 없을 것이며 전에 그들에게 이르기를 너희는 내 백성이 아니라 한 그 곳에서 그들에게 이르기를 너희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들이라 할 것이라”(1:10). 하나님과 백성의 깨어진 관계는 아브라함과 모세에게 약속하신 은혜 언약의 성취를 통해 회복됩니다(2:23). 아브라함 언약은 자손의 수가 바닷가의 모래와 같이 셀 수 없게 되는 축복의 약속(창12:1-3)이며, 모세의 시내산 언약은 살아 계신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 되며 더 나아가 하나님의 자녀로서 지위를 누리는 것(출19:1-6)입니다. 하나님은 “내 백성이 지식이 없으므로 망하는도다”(4:6) 탄식하시면서도 “남유다와 북이스라엘 을 함께 다스리는 우두머리”(1:10)를 세워 주실 것이라고 약속하십니다. 신약성경 의 베드로전서와 로마서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성취된 하나님의 영원한 사랑의 역사를 증거합니다(롬9:25-33; 벧전2:9-10). 하나님은 사랑이십니다(요일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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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팜스프링스개혁장로교회Aug 20.2025 (2025년 8월 20일) '리딩 지저스' 성경읽기 영상과 말씀요약/본문해설 (제171일차)
    할렐루야! 2025년 전교인성경통독 리딩 지저스 제171일차 말씀은 다니엘 9-12장입니다. 다니엘서는 많은 사람이 빨리 왕래하며 지식이 더해지는 시대가 마지막 시대라고 말씀합니다(12:4). 이 시대의 성도들은 이미 예수 그리스도의 승리 안에 있지만 여전히 짐승의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다만 “생명 책에 기록된 분”들은 짐승들의 세상과 끝나지 않고 구원과 영생을 누리게 됩니다(12:1). 다니엘서는 종말의 날에 있을 심판과 구원의 역사에 대하여 “악한 자는 아무것도 깨닫지 못하되 오직 지혜 있는 자는 깨달으리라”(12:10) 강조합니다. 많은 사람이 말세 때에 연단을 받아 스스로 정결케 되며 희게 될 것이지만, 모든 사람이 자신의 죄를 회개하고 예수님 을 믿는 것은 아닙니다(12:2). 주님께서 이 시대를 불쌍히 여기시고 구원하시기 위해 깨어 있는 자들에게 말씀하십니다. ”지혜 있는 자는 궁창의 빛과 같이 빛날 것이요 많은 사람을 옳은 데로 돌아오게 한 자는 별과 같이 영원토록 빛나리라” (12:3).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치고 지키게 하라!”(마2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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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팜스프링스개혁장로교회Aug 20.2025 (2025년 8월 19일) '리딩 지저스' 성경읽기 영상과 말씀요약/본문해설 (제170일차)
    할렐루야! 2025년 전교인성경통독 리딩 지저스 제170일차 말씀은 다니엘 5-8장입니다. 느부갓네살의 뒤를 이어 바벨론의 왕이 된 벨사살은 교만한 자였습니다(4:37-5:4). 예루살렘 성전에서 탈취한 제사 그릇들로 술을 마시면서 바벨론의 우상을 숭배하는 패역한 죄를 범합니다. 하나님께서 석회벽에 글을 쓰게 하여 심판을 계시하십니다. 다니엘의 해석을 통해 심판이 선포되고, 그 예언대로 벨사살이 죽임을 당하고 바벨론은 패망합니다(5:22-31). 다니엘서는 하나님이 바벨론을 바사에게 넘기신 이유를 “이것을 다 알고도 아직도 마음을 낮추지 아니하였기 때문”(5:22) 이라고 말씀합니다. “존귀에 처하나 깨닫지 못하는 사람은 멸망할 짐승과 같습니다”(시49:20). 새로운 군주 바사 왕 다리오는 다니엘을 신임했습니다(6:1-5). 다니엘을 시기하는 무리들이 왕의 칙령(‘바사의 왕만 경배하라’)을 핑계로 철저한 하나님 중심 신앙을 공격합니다(6:6-15). 바벨론의 때와 다름없이 바사의 때에도 이스라엘의 진정한 왕은 오직 한 분 하나님이셨습니다. 하나님이 바사 왕 다리오의 입술을 통해서 말씀하십니다. “네가 항상 섬기는 너의 하나님이 너를 구원하시리라”(6:16). 다니엘은 법에 따라 사자 굴 속에 던져졌지만, 하나님의 역사로 구원 을 받고 오히려 그를 대적했던 원수들이 사자 밥이 되었습니다(6:24). 진정한 신앙은 현실의 상황을 지배하는 영원하신 하나님을 믿는 것입니다(6:23, 2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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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팜스프링스개혁장로교회Aug 18.2025 (2025년 8월 18일) '리딩 지저스' 성경읽기 영상과 말씀요약/본문해설 (제169일차)
    할렐루야! 2025년 전교인성경통독 리딩 지저스 제169일차 말씀은 다이엘 1-4장입니다. 다니엘은 많은 사람들은 바벨론 포로로 잡혀갔던 격동기부터 백성이 바벨론 복역을 마치고 고토로 귀환하는 회복기까지 바벨론의 고위 관료이며 예언자로 70여년을 왕궁에서 활동했던 선지자입니다(단1:1-21). 바벨론 왕의 폭압적인 우상 숭배 정책에 맞서, 소년의 나이에도 하나님을 향한 믿음과 정절을 지킨 다니엘의 신앙과 삶은 본서 전체를 관통하는 중요한 메시지 입니다. 바벨론 포로로 잡혀가 세상 왕의 통치를 받아야 하는 절망적인 현실속에서도 이스라엘 백성의 진정한 왕은 오직 한 분 하나님이셨습니다. 폭압적인 우상 숭배의 통치에 맞서 신실하게 신앙을 지킨 신실한 성도들의 삶은, 호세아서가 묘사하는 “음란한 이스라엘”과 극도의 대조를 보이는 것이지요? 영적인 바벨론과 같은 세상 속에서 살아가는 오늘날의 성도에게도 동일한 영적 도전이 있습니다. 바벨론과 같은 세상에서 어떻게 하나님을 향한 신앙을 지킬 수 있는가?” “신실하게 믿음을 지킨 자들에게 하나님이 어떠한 비전과 소망을 허락하시는가?” 우리가 묵상하고 있는 우상 숭배와 바른 예배에 관한 이사야서의 특별 묵상 시리즈 를 참고하십시오. 이번주에도 바른 예배와 신실한 신앙의 사람들에게 허락하시는 하나님의 은혜와 진리로 충만하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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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팜스프링스개혁장로교회Aug 16.2025 2025년 8월 17일 목회칼럼입니다.
    이사야 시대나 오늘이나 세상은 여전히 우상을 섬기고 자기 힘을 자랑합니다. 바벨론의 거대한 신전과 우상은 오늘날에는 금융 시스템, 정치 권력, 대중의 인기에 그 자리를 내어주었습니다. 그러나 역사의 마지막 장면에서 왕좌에 앉아 계신 분은 오직 하나님 한 분이십니다. 하나님은 창조주이시고 구속자이시며 공의와 진리로 말씀하시는 분입니다. C. S. 루이스는 『스크루테이프의 편지』에서 사탄의 전략을 이렇게 표현했습니다. “그들에게 신을 부정하게 만들 필요는 없다. 그저 그들의 마음을 다른 것들로 채워 하나님 생각이 들어올 틈이 없게 하라.” 이것이 바로 우상숭배의 본질입니다. 하나님을 대놓고 부인하지 않아도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는 것이 있으면 그게 우상입니다. 존 번연의 『천로역정』에서 순례자 크리스천이 “허영의 시장”을 지날 때 온갖 유혹과 거래 제안이 쏟아집니다. 그곳은 단순한 시장이 아니라 하나님을 향한 발걸음을 멈추게 하려는 영적 전쟁터였습니다. 오늘 우리의 삶도 그렇습니다. 세상은 계속해서 우리에게 더 좋은 거래를 제시하며 하나님보다 소중한 것을 만들어내려 합니다. 팀 켈러 목사의 『내가 만든 신』은 결론을 내립니다. “우상은 우리의 마음을 사로잡는 것, 우리가 그것 없이는 행복할 수 없다고 믿는 것이다.” 오늘 우리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것은 무엇입니까? 혹시 그것이 하나님보다 더 깊은 자리, 더 우선하는 자리를 차지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오늘 우리는 결단해야 합니다. 우상숭배는 단순히 잘못된 종교 행위가 아니라 마음의 전쟁입니다. 감사한 것은 이 싸움에서 이미 예수 그리스도께서 승리하셨다는 사실입니다. 우리가 그분 안에 거하면 그 승리가 우리의 승리가 됩니다. 하나님이 친히 말씀하십니다. “나 외엔 다른 이가 없느니라”(사45:18). 하나님만 높이는 교회가 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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