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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칼럼

(2026년 8월 25일) '리딩 지저스' 성경읽기 및 매일 묵상 (제176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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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팜스프링스개혁장로교회
조회 90회 작성일 26-08-29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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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리딩지저스 성경읽기 176일차 | 아모스 4–9장

2026년 8월 25일(화) 아침묵상

본문: 아모스 5장


하나님을 찾는 것이 다시 사는 길입니다


“너희는 나를 찾으라 그리하면 살리라.” (암 5:4)


아모스가 활동하던 시대의 북이스라엘은 겉으로 보기에는 매우 번영하던 시대였습니다. 여로보암 2세 시대에 국가는 강해졌고 경제적으로도 풍요로웠습니다. 사람들은 성소에 모여 제사를 드렸고 절기를 지키며 하나님을 예배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그 화려한 종교생활의 이면에는 심각한 영적 타락이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부유한 사람들은 가난한 사람들을 억압했고 힘없는 사람들의 권리는 짓밟혔으며 재판에서는 정의가 무너지고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이스라엘을 향하여 아모스를 통해 엄중한 심판을 경고하십니다. 그러나 심판의 말씀 한가운데에서 놀라운 초청의 말씀을 주십니다. “너희는 나를 찾으라 그리하면 살리라”(암 5:4). 하나님께서는 범죄한 백성을 즉시 버리시는 대신 다시 살 수 있는 길을 열어 주셨습니다. 그 길은 단순히 종교적인 행동을 더 많이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자신을 찾는 것이었습니다.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은 벧엘과 길갈과 브엘세바 같은 종교적인 장소를 찾아갔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벧엘을 찾지 말며 길갈로 들어가지 말며 브엘세바로도 나아가지 말라”고 말씀하십니다(암 5:5). 그들이 찾아야 할 것은 종교적인 장소가 아니라 살아 계신 하나님이었습니다. 예배의 형식은 가지고 있었지만 예배의 대상이신 하나님을 잃어버렸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신앙생활도 마찬가지입니다. 교회에 출석하고 예배를 드리고 봉사하며 여러 신앙적인 활동을 하는 것은 중요합니다. 그러나 그 모든 활동의 중심에 하나님을 찾는 마음이 없다면 신앙은 어느 순간 형식만 남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은 우리가 종교적인 일을 얼마나 많이 하는가보다 우리의 마음이 진정으로 하나님을 향하고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찾는 삶은 우리의 일상에서도 나타나야 합니다. 아모스는 “너희는 살려면 선을 구하고 악을 구하지 말지어다”(암 5:14)라고 말씀합니다. 하나님을 찾는 사람은 동시에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선과 정의를 구합니다. 그래서 아모스는 다시 “오직 정의를 물 같이, 공의를 마르지 않는 강 같이 흐르게 할지어다”(암 5:24)라고 외칩니다.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말하면서 이웃을 억압하고 자신의 이익만을 추구한다면 그것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신앙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의 제사와 노래까지 거절하셨습니다. 그들의 예배가 화려하지 않았기 때문이 아니라 예배와 삶이 분리되어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 앞에서는 찬양하면서 삶의 자리에서는 정의와 사랑을 버렸습니다. 참된 예배는 예배당에서 끝나지 않습니다. 하나님을 예배한 사람은 가정과 일터와 이웃과의 관계에서도 하나님의 성품을 나타내며 살아가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도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을 가장 큰 계명으로 말씀하셨습니다(마 22:37-40). 하나님을 찾는 사람은 자연스럽게 하나님의 마음을 배우고 그 마음으로 사람을 바라보게 됩니다. 약한 사람을 돌아보고 용서하며 정직하게 살아가고 자신의 유익보다 하나님의 뜻을 먼저 구하게 됩니다. 이것이 예배와 삶이 하나가 되는 신앙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도 말씀하십니다. “너희는 나를 찾으라 그리하면 살리라.” 우리의 영혼을 살리는 것은 세상의 성공이나 풍요가 아니라 살아 계신 하나님입니다. 신앙의 형식에 익숙해지는 것에 만족하지 말고 날마다 말씀과 기도 가운데 하나님 자신을 찾으십시오. 그리고 하나님을 찾는 우리의 믿음이 사랑과 정의와 정직한 삶으로 나타나게 하십시오. 하나님을 찾는 것이 우리의 영혼이 다시 살아나는 길입니다.


오늘의 기도


사랑과 공의의 하나님 아버지, 신앙의 형식에 익숙해지면서 정작 주님을 찾는 마음을 잃어버리지 않게 하옵소서. 날마다 말씀과 기도 가운데 살아 계신 하나님을 더욱 깊이 찾게 하시고, 예배드리는 삶과 일상의 삶이 하나가 되게 하옵소서. 악을 미워하고 선을 사랑하며 정의와 공의를 실천하게 하시고, 가정과 교회와 일터에서 주님의 사랑을 나타내게 하옵소서. 오늘도 “나를 찾으라 그리하면 살리라” 하시는 말씀을 붙들고 생명의 근원이신 주님만을 바라보며 살아가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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